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청소년 활동정보시스템 ‘e-청소년’이 이용자 중심으로 서비스 개편 후에 이용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2월부터 도입한 ‘청소년활동 간편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와 협력하여 실시간으로 지역별 이용 가능한 청소년활동 및 봉사활동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는 전년대비 39.3% 증가한 255만 명의 청소년 등이 e-청소년을 방문했고, 전년대비 50.7% 증가한 3,544만 건의 정보를 조회했다. 이는 e-청소년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활동정보를 제공하는 청소년활동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소년활동정보시스템 'e-청소년' 홈페이지.
청소년활동정보시스템 'e-청소년' 홈페이지.

한편,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8조에 따라, 청소년기에 필요한 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청소년을 위한 통합 정보포탈 사이트이다. 주요 제공 정보로는 전국 청소년시설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청소년자원봉사, 국가인증 수련활동 정보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청소년 상담, 학교밖‧가출 청소년 지원 등 청소년 복지와 보호 정책도 소개한다. 

청소년이나 청소년 지도사, 학부모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PC나 모바일 기기로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www.youth.go.kr)에 접속하여 관심 있는 체험활동을 검색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봉사활동 참여 실적을 전송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가까운 위치에 있는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회원 정보(주소)나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한 봉사활동 등 활동정보를 제공받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온라인 상에서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쌍방향 소통을 통해 활발히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e-청소년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