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원봉사자 71만 명...5년 전 비해 81.2% 증가
서울 자원봉사자 71만 명...5년 전 비해 81.2% 증가
  • 문현진 기자
  • moon_pt@naver.com
  • 승인 2019.01.25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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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봉사 등의 ‘전통적 봉사’ 줄고, 인권공익ㆍ 멘토링 등 ‘사회문제해결형 봉사’ 늘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손인웅)는 2018년 한 해 약 71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통계를 바탕으로 한 수치인 점을 고려하면,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종교 분야, 비공식 활동 등 더 많은 서울시민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1회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수를 실인원 단위로 집계한 통계치는 2013년 393만 명에서 5년간 꾸준히 늘어 2018년 712만 명으로 81.2% 대폭 증가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총 인원 수(연인원)는 2013년 280만 명에 비해 2018년 413만 명으로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자원봉사 활동 중 많은 시민이 참여한 분야는 활동 보조, 아동지원, 급식 지원 등의 ‘시설봉사’였다. 2018년 자원봉사에 참여한 연인원 중 79만 명(19.3%)이 ‘시설봉사’에 참여했다. 그 다음으로 ▲문화행사(12.1%), ▲행정보조(8.5%), ▲안전방범(8.3%), ▲교육(7.5%)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 한 해 71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실인원은 71만2498명으로 지난 2013년 39만3291명에서 꾸준히 늘어 5년간 81.2% 증가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 한 해 71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실인원은 71만2498명으로 지난 2013년 39만3291명에서 꾸준히 늘어 5년간 81.2% 증가했다. [사진=서울시]

아직까지 ‘시설봉사’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전통적 자원봉사활동이다. 하지만 ‘환경보호’, ‘안전방범’ 등의 분야와 함께 참여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대신에 ‘인권공익’, ‘멘토링’,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문제해결형' 자원봉사는 증가 추세다. 특히, ‘인권공익(402.9%)’, ‘멘토링(160.7%)’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기존의 ‘시설 중심·서비스 제공형’ 자원봉사에서 ‘문제해결형’ 자원봉사로 자원봉사활동의 욕구와 수요가 변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10·20대가 참여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고등학생인 14~19세가 연인원 1,43만 명(34.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 자원봉사자가 65만 명(15.8%)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중심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산하고, 시민의 일상에 디딤돌이 되는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19년 8대 핵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대 핵심사업은 ① 자치구자원봉사센터 민간주도성 강화 ② 동 단위 자원봉사 활성화  ③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④ 자원봉사 정책개발 연구 ⑤ 청년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보노 ⑥ 임팩트가 있는 사회변화를 위한 기업네트워크 운영 ⑦ 안전 네트워크 운영 ⑧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 운영이다.

특히, 마을 단위의 ‘타임뱅크’를 신규 운영하여 시민의 시간과 재능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경영기획부(02-2136-87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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