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7일 경기도 수원 화성 일원에서 주한 외국인 문화공감 프로그램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 외국인 중 SNS에서 파급력이 큰 영향력자를 비롯해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 80여 명이 전문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유‧무형유산을 골고루 체험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7일 주한외국인을 대상을 유네스코 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탐방을 진행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7일 주한외국인을 대상을 유네스코 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탐방을 진행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성곽문화의 백미이자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둘러보고, 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 공연을 관람한다. 아울러 한국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문화도 직접 체험하고, 대표 관광명소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과 ‘마상무예’ 공연도 함께 즐긴다. 

탐방행사를 마치면 참가자들은 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매력과 경험을 자신들의 SNS에 게재하고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행사는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유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