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회장 전영기)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제19회 대구광역시장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규학 대구광역시의원, 홍대환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권오춘 대구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국학기공 동호인이 참가해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되었다.

지난 2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는 '제19회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국학기공 대회'가 열려 25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사진=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
지난 2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는 '제19회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국학기공 대회'가 열려 25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사진=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

이날 참석한 권영진 시장은 “국학기공은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체계화시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수련법으로 지금 세계 각국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공, 기체조, 호흡명상 등의 수련법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주는 참으로 유익한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운동만큼 유익한 것은 없다.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지켜주는 국학기공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널리 보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제19회 대구광역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서 격려사를 하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왼쪽),  대회에 참석한 출전 선수 400여 명과 동호인 100명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사진=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
제19회 대구광역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서 격려사를 하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왼쪽), 대회에 참석한 출전 선수 400여 명과 동호인 100명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사진=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

대회에 출전한 25개 팀 400여 명의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웅혼한 한민족의 기상을 펼쳐 보였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달서구가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장년부 관문동주민센터 동호회, 일반부 이곡2동주민센터 동호회가 수상했고, 준우승은 장년부 매호공원과 강북노인복지관, 일반부 본리공원 동호회, 평리초공원 동호회가 수상했다. 청소년부 우승은 초등부 장성초 가온누리팀, 중등부 논공중학교 팀, 고등부 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가 수상했으며, 준우승은 초등부 대구동덕초등학교와 대구비산초등학교, 중등부 신아중학교와 구남중학교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인 국학기공 단체전 선수들. [사진=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
이날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인 국학기공 단체전 선수들. [사진=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