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3주년을 맞아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제주국학원에서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독립군 손도장을 찍은 국학회원과 도민들이 제주국학원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모였다. [사진=제주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315_62583_5930.jpg)
광복73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광복절 행사가 열린 가운데, 평화의 섬 제주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제주국학원에서 8‧15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국학원은 국학회원 등 도민들이 모인 가운데 광복절 행사개최 취지문 낭독과 축사, 안중근 의사와 그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남긴 어록을 절절하게 낭독하는 행사가 열렸다. 또한 대한독립의 결의를 위해 손가락을 끊어낸 선조들의 뜻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과 평화통일을 위해 평화의 섬 제주인으로서 손도장을 찍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국학원 청년단의 태극무공연과 건강댄스인 배꼽힐링 댄스 공연도 펼쳐졌다.
![제주국학원에서 개최한 광복절 기념행사 이모저모. (시계방향으로) 광복절 개최 취지문을 낭독하는 양승익 국학운영이사,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와 그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어록 낭독, 단지동맹을 했던 독립운동가의 뜻을 기려 평화의 손도장을 찍는 사람들, 만세삼창을 하는 국학회원과 도민들. [사진=제주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315_62584_595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