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학원(원장 김정숙)은 15일, '한반도의 통일은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제73주년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국학원 교육장과 마산역 광장에서 진행된 광복절 행사는 국학회원들과 시민 150여 명이 모였으며  젊은 국학회원들의 열정적인 태극기 퍼포먼스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경남국학원 회원들이 열정적인 태극기 퍼포먼스를 마친 후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경남국학원 회원들이 열정적인 태극기 퍼포먼스를 마친 후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경남국학원 회원들이 열정적인 태극기 퍼포먼스를 마친 후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이날 참석한 주철우 창원시의원은 축사에서 "이제까지 국학원을 잘 몰랐는데 전국 17개 지부에서 광복절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한반도의 통일은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다. 통일이 평화의 시작을 알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주철우 창원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주철우 창원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또한, 김정숙 경남국학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는 위기에 처해 있다. 애국선열들이 물려주신 민족정신은 나라가 어려울 때 힘을 모으고 함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정신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어둠과 절망 속에서도 찬란게 빛나는 정신이 있고, 그 중심에는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 홍익정신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홍익을 중심가치로 삼고, 애국선열들의 민족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겨  각자 마음속의 진정한 광복을 맞이하자."며 기념사를 끝맺었다.

김정숙 경남국학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김정숙 경남국학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이어서 경남국학원 회원들과 시민들은 야외로 나가 마산역 광장 주변을 걸으며, 시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알렸다.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가한 경남국학원 회원들이 마산역 광장 주변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가한 경남국학원 회원들이 마산역 광장 주변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가한 경남국학원 회원들이 마산역 광장 주변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치고 경남국학원 회원들과 시민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치고 경남국학원 회원들과 시민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