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학원(원장 김정숙)은 15일, '한반도의 통일은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제73주년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국학원 교육장과 마산역 광장에서 진행된 광복절 행사는 국학회원들과 시민 150여 명이 모였으며 젊은 국학회원들의 열정적인 태극기 퍼포먼스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경남국학원 회원들이 열정적인 태극기 퍼포먼스를 마친 후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경남국학원 회원들이 열정적인 태극기 퍼포먼스를 마친 후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320_62595_554.png)
이날 참석한 주철우 창원시의원은 축사에서 "이제까지 국학원을 잘 몰랐는데 전국 17개 지부에서 광복절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한반도의 통일은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다. 통일이 평화의 시작을 알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주철우 창원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320_62596_627.png)
또한, 김정숙 경남국학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는 위기에 처해 있다. 애국선열들이 물려주신 민족정신은 나라가 어려울 때 힘을 모으고 함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정신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어둠과 절망 속에서도 찬란게 빛나는 정신이 있고, 그 중심에는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 홍익정신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홍익을 중심가치로 삼고, 애국선열들의 민족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겨 각자 마음속의 진정한 광복을 맞이하자."며 기념사를 끝맺었다.
![김정숙 경남국학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320_62597_654.png)
이어서 경남국학원 회원들과 시민들은 야외로 나가 마산역 광장 주변을 걸으며, 시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알렸다.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가한 경남국학원 회원들이 마산역 광장 주변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가한 경남국학원 회원들이 마산역 광장 주변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320_62598_920.png)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치고 경남국학원 회원들과 시민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320_62599_954.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