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전국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이 11일 오후 5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건강한 행복 충남, 활기찬 대한민국’을 모토로 오는 13일까지 일반 37종목, 시범 6종목 총 43개 종목의 대회가 충청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11일 오후 5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이 열린다. [사진=공식홈페이지]
11일 오후 5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이 열린다. [사진=공식홈페이지]

올해 참가인원은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관람객을 포함하여 6만 여 명으로 추산되며, 한일 교류 종목으로 축구, 배드민턴, 자전거, 배구 등 10개 종목 경기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들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지난 10일 그라운드골프와 당구, 배드민턴, 볼링, 축구 등 일부 종목이 예선전을 개최했으며, 11일에는 골프, 국학기공, 에어로빅 등 17개 종목의 예선전 및 본선경기가 열린다. 12일과 13일 본격적인 전 종목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폐회식은 13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과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종목별 경기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 공식홈페이지(http://2018sportal.chung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를 통해 전국 6만 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최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꿈을 키워가는 활기찬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상징하는 엠블렘과 엠블렘의 바탕이 된 백제금동대향로, 그리고 마스코트인 충청이와 충나미. [사진=공식홈페이지]
(왼쪽)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상징하는 엠블렘과 엠블렘의 바탕이 된 백제금동대향로, 그리고 마스코트인 충청이와 충나미. [사진=공식홈페이지]

이번 대회의 상징인 엠블렘은 백제의 대표 유산인 백제금동대향로 상단에 위치한 봉황의 날개와 전국 체육인의 뜨거운 열정과 젊은 에너지를 펼치며 비상하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했다. 충남이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계승한 지역이란 점과 충남의 따뜻한 마음, 뜨거운 열정을 담아 생동감 넘치는 충남을 표현했다.

또한 공식 마스코트는 백제 급동대향로의 이미지를 조형화한 소년충청이와 백제 완비의 금제관 이미지를 조형화한 소녀 충나미로 줄넘기, 에어로빅으로 친근한 생활체육의 이미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