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한 ‘2018년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주 1회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사람(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년 59.2%에서 2018년 62.2%로 3포인트 상승했다. 체육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함께 ‘제57회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건강한 일상 특별한 일주일’을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가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부터 27일 '제57회 체육주간'을 시행해 국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 행사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부터 27일 '제57회 체육주간'을 시행해 국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 행사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체육주간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즐기는 종합체육대회, 시군구 체육회가 열리고, 전국 규모의 각종 경기대회도 개최된다. 또한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 및 체육시설 입장 할인, 개인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에는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려 씨름, 국학기공 등 전통스포츠를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등산, 자전거, 육상 등 43개 종목의 선수 2만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주간과 함께 진행되는 4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프로야구 관람료를 50% 할인하며, 농구 야구 사격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융‧복합놀이터 ‘스포츠몬스터’의 이용권도 10% 할인한다.

(위) 체육주간인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일대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마스코트 (아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국학기공, 씨름 등 전통스포츠를 비롯해 육상 빙상 등산 등 43개 종목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홈페이지]
(위) 체육주간인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일대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마스코트 (아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국학기공, 씨름 등 전통스포츠를 비롯해 육상 빙상 등산 등 43개 종목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홈페이지]

체육주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찾아가는 국민체력100’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 개개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 필요한 운동을 처방해 국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평소 체력측정이 어려운 직장인, 군인, 학생, 소방관과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인증을 통해 자신의 체력수준을 알고 싶다면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http://nfa.kspo.or.kr 전화 02-410-1436~7)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체육주간을 통해 많은 국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건강증진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대, 지도자 확대 배치, 대상별‧연령별 체육활동 지원 등 관련정책을 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