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과 어린이안전, 기상정보 활용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해양환경 지식나눔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여름철 위험기상 이해와 행동요령, 그리고 기상기후정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해양환경 온라인 생방송 강의에 참여하세요

해양환경 온라인 라이브 특강 포스터. 이미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 온라인 라이브 특강 포스터. 이미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해양환경 지식나눔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지식나눔 온라인 라이브 특강’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해양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해양환경공단 내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특강은 △해양생물 △해양관광 △기후변화 △해양보호구역 등 주요 해양환경 이슈를 주제로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최송현 전 아나운서, 김해동 계명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해양환경 관련 전문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강 참여자 확대를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수어통역 서비스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 퀴즈이벤트 및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함께 보고·느끼고·공감하는 안전의 모든 것,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 카드뉴스. 이미지 행정안전부.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 카드뉴스. 이미지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그간 어린이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습관 형성을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에는 프로그램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에 맞춰 ‘어린이 안전박람회’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정부 주도의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박람회는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준비했다.

박람회 첫날(24일)에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과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올해 신규 안전히어로즈 대원의 선서와 안전다짐을 적은 ‘안전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을 통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는다.

안전신고 등 활동 소감을 나누는 소통 시간(히어로즈 Talk! Talk!)과 활동사진 공모전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어린이 안전퀴즈와 단체 안전빙고 등 재미와 교육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둘째 날(25일)에는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이야기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어린이 안전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련 상식을 폭넓게 익힐 수 있는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도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6월말)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이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과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내 교육자료를 중심으로 출제된 문제를 놓고 최후의 1인을 가린다.

셋째 날(26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안전동화를 제작하는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의 대화를 통해 주변 위험 요소와 해결 방안을 찾아내고, 이를 삽화가 포함된 동화 형식으로 제작한다. 지난 한 달간 참가를 신청한 초등학생 131명 중, 관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60명이 현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에서 경쟁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가 재미있고 친숙하게 안전을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뮤지컬,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광주지방기상청, 기상기후정보 활용 교육으로 안전한 여름나기

찾아가는 기상기후정보 활용 교육 포스터. 이미지 광주지방기상청.
찾아가는 기상기후정보 활용 교육 포스터. 이미지 광주지방기상청.

광주지방기상청은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여름철 위험기상 이해와 행동요령, 그리고 기상기후정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상기후정보 접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두되는 폭염, 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한 이해와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폭염 영향예보와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을 직접 설치해 주고 위험기상 알림 설정 등 사용법 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날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광주광역시 5개구에 있는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인 가족지원센터와 광주광역시 광산구 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총 7회,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다문화 가족, 장애인, 이주여성, 어르신 등이 대상이며 교육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여름철 폭염과 호우에 대비할 수 있는 양우산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