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우락 기자간담회 쇼케이스 (왼쪽부터) 이준, 이태백, 허윤정, 방지원 [사진 제공 국립극장]](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53_2819.jpg)
![2024 여우락 기자간담회 쇼케이스, 이준, 이태백, 허윤정, 방지원 [사진 제공 국립극장]](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57_5532.jpg)
국립극장은 오는 7월 4일(목)부터 7월 27일(토)까지 《2024 여우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ㆍ하늘극장ㆍ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여우락》은 그동안 우리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시도를 담아내며 총 관객수 7만 7천여 명, 평균 객석점유율 90퍼센트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국립극장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2024 여우락 기자간담회에서 박인건 국립극장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54_5216.jpg)
2024 《여우락》은 '가장 빛나는 우리 음악의 관측'을 주제로 원ㆍ선ㆍ점 세 가지 테마 아래 23일간 펼쳐진다. 우리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12인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며 한국 창작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는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가 예술감독을,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킴이 축제의 키 비주얼과 브랜드 영상 등 주요 시각 이미지를 담당하는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2024 여우락 기자간담회 쇼케이스, 방지원 [사진 제공 국립극장]](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55_5354.jpg)
![2024 여우락 기자간담회 쇼케이스, 윤은화 [사진 제공 국립극장]](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56_5432.jpg)
개막작 <오:O>는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가,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은 놀이마당 <다시:나기>를 무대에 올린다. <오리진 사운드(ORIGIN SOUND)>는 21세기 '남도 음악의 맥'을 이어온 거장 이태백의 무대이며, 연주자ㆍ작곡가ㆍ지휘자의 면모를 갖춘 원일은 <디오니소스 로봇:리부트>를 연출한다.
가야금 연주자 이준이 들려주는 위안의 메시지 <경계면>, 경기민요 소리꾼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약 중인 송소희의 <공중무용:화간접무>를 볼 수 있으며, 여성 탈꾼 박인선의 <박인선쇼>에서는 탈과 탈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폐막작 <창(唱): 꿈꾸다>는 소리꾼 김준수의 첫 단독 공연이기도 하다.
![2024 여우락 기자간담회 쇼케이스, 이태백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61_223.jpg)
타악 연주자 방지원의 <잔향: 나무의 노래>는 한국의 전통적 정신을 이어가는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양금 연주자 윤은화의 <페이브(PAVE)>는 현악기와 타악기의 특성을 융합하는 시도를 펼친다. 서도민요 보컬 추다혜의 <부귀덩덩>은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킴의 <장면들(Sceneries)>은 가야금 연주자 박선주와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와 함께 하는 무대이다.
![2024 여우락 기자간담회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58_5657.jpg)
![2024 여우락 기자간담회, 박우재 예술감독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59_5743.jpg)
![2024 여우락 출연진의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6/76095_85660_5840.jpg)
한편 《여우락》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여우락 아카데미>가 7월 5일(금)부터 19일(금)까지 국립극장 뜰아래 연습장과 공연예술박물관 별별실감극장에 마련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여우락》 아티스트와 함께 만나 즐길 수 있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 '여우락 애프터눈'과 청년 국악 예술가들을 위한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여우락 워크숍'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매ㆍ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280-4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