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올 북촌가에서는 6월 8일(토)까지 2024년 공예 기획 전시 《사용하다 사유하다》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5/75764_84584_1115.jpg)
예올 북촌가(서울 종로구 북촌로 50-3)에서는 5월 9일(목)부터 6월 8일(토)까지 2024년 공예 기획 전시 《사용하다 사유하다》를 개최한다.
현대 공예의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중견 공예 작가(김기라, 박홍구, 이광호, 이능호, 이상협)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사용성과 예술성이라는 공예의 양면성을 조명한다.
김기라는 유리의 투명성을 조형 언어로 활용하여 일상의 생각들을 일상의 오브제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박홍구는 한국 나무의 물성을 실험해 오며 만든 ‘추상탄화’기법의 실용적인 가구와 실험적인 오브제를 만들고 있다.
![김기라 작가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5/75764_84590_1840.jpg)
![김기라 작가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5/75764_84585_1211.jpg)
![박홍구 작가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5/75764_84586_1227.jpg)
이광호는 매듭, 이능호는 씨앗, 이상협은 기(器)라는 매개를 통해 스스로가 느낀 에너지, 무의식적 본능, 문화가 담긴 철학을 담아내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광호 작가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5/75764_84587_1313.jpg)
![이능호 작가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5/75764_84588_1341.jpg)
![이상협 작가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5/75764_84589_1355.jpg)
재단법인 예올은 매년 '예올 공예 기획전'을 주관하며, 실용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통해 관람객과 사용자에게 쉽고 친숙한 공예를 제안하고 선보인다.
전시는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