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은 2024년 3월 10일(일)까지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2024년 3월 10일(일)까지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2024년 3월 10일(일)까지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2024년 3월 10일(일)까지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3길 4)은 2024년 3월 10일(일)까지 고려아연에서 10년간 후원해 온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역대 수상작가 18인의 대표 작품과 신작을 소개하는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제목인 《만년사물》은 만년필과 같이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사물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오늘날 전지구적 화두인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을 주제로 공예가의 작품과 일상에서 발견되는 공예적 제작ㆍ생활방식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생산ㆍ소비ㆍ일상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공예를 제시한다. 전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대 금속공예 작가 18인의 대표 작품과 함께 그들의 일상과 작품 제작과정을 4개의 소주제(작업 환경을 생각하다, 일상에 기여하다, 되살리고 덜 버리다, 물질을 탐구하다)로 나누어 소개한다.

​박성철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
​박성철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
김동현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
김동현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
​김현성, 황동 촛대, 황동 brass, 2023, 개인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김현성, 황동 촛대, 황동 brass, 2023, 개인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김석영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
김석영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
천우선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
천우선의 작품 [사진 김경아 기자]
이영주, 블루밍 칼라_N002, 고서한지, 먹, 정은, 옻칠, 레진, 2019,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이영주, 블루밍 칼라_N002, 고서한지, 먹, 정은, 옻칠, 레진, 2019,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 공립 공예 전문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이 국내 대표적 ESG 경영기업이자 공예 후원기업인 고려아연(Korea Zinc)이 함께 개최하는 첫 특별기획 전시이다. 지난 2023년 5월 19일 두 기관은 중장기적인 전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후원기업의 머리글자를 따 'KZ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여진 이 협력전시는 격년으로 개최될 예전이다.

주소원, 샹들리에, 정은 sterling silver, 2023, 140x70x150cm,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주소원, 샹들리에, 정은 sterling silver, 2023, 140x70x150cm,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현광훈, 만년달력시계, 철, 황동, 참나무, 2021, 30x15x45cm,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현광훈, 만년달력시계, 철, 황동, 참나무, 2021, 30x15x45cm,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서울공예박물관은 2024년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기획전시와 상설전시 모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