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본관 기획전시실2에서는 11월 6일(월)까지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매듭공예가 이부자의 기증 매듭 작품과 영상 등 16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매듭공예는 실을 짜서 끈을 만들고, 그것으로 매듭을 맺는 작업이다. 일반인들에게 자세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그 역사는 고구려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오래됐고, 현재에도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에는 과거에 비해 일상생활에서의 쓰임은 많이 줄었지만, 노리개나 팔찌 등 장신구로 매듭을 만들고 사용하기도 한다.
전시는 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11월부터 2월은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추석 당일(9월 29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