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공유 페스티벌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연극, 생각을 잇ㅡ다’가 오는 4월 4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총 109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인 공유 페스티벌은 실험정신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다양한 연극을 선보이는 연극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앞서 열렸던 ‘제3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9人 9色 연극, 생각을 잇-다!’에 이어 새로운 공연 형식과 실험을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예술 가치를 공유하는 공연예술축제로 기획되었다.

‘제4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연극, 생각을 잇ㅡ다’가 오는 4월 4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총 109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진행된다. 포스터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운영위원회
‘제4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연극, 생각을 잇ㅡ다’가 오는 4월 4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총 109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진행된다. 포스터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운영위원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운영위원회는 국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과장 윤종수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예술감독에는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전공 임형진 교수가 선임되었다.

운영 위원으로는 극단 공백의 정광환 연출, 극단 도움닫기의 양지모 연출, 극단 마고의 박연주 연출, 씨어터 세종의 이효식 연출, DP STORY의 김 결 연출, 창작집단 결의 김로완 연출,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김진아 연출, 창작집단 1771의 이민규 연출이 함께한다. 아울러 (사)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소극장협회가 후원한다.

페스티벌 참가단체를 공모하여 총 8팀을 선정했다. 참가작은 창작집단 1771의 <아직은 가벼운 것 같아, 버틸만해>,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소, 공녀>, 씨어터 세종의 <노란 달>, 극단 공백의 <사막 위에 시든 꽃이 필 때>, DP STORY의 <보이체크 멘탈리티>, 극단 도움닫기의 <마음>, 극단 마고의 <보호자>, 창작집단 결의 <킬링 맥벌스>로 총 8개의 작품이 함께한다.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운영위원회는 3월 16일에는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참가단체 대상으로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단체 사진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운영위원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운영위원회는 3월 16일에는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참가단체 대상으로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단체 사진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운영위원회

 

1월 4일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페스티벌 참가단체의 첫 모임을 열어 페스티벌의 연혁과 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각 극단은 극단 및 공연작품을 소개했다. 3월 16일에는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에서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이 워크숍에서 임형진 예술감독은 “동시대 연극의 흐름과 경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세계 동시대 연극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연극적 특징과 방향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또한 “연극이 더욱 과감하고 다양해질 수 있는 실험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이번 공유 페스티벌이 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