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7회 〈1번출구 연극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간아울, 세명대학교 민송아트홀 2관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개최되어온 제7회 1번출구 연극제는 ㈜주다컬쳐가 주최하고 1번출구연극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손종학, 예술감독 정범철)가 주관하며 국내 유일 대중성 지향 연극제로 연극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축제이다. 참여 극단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대중적 발전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발굴하고, 국내 젊은 연극인과 중견 연극인이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여 연극배우 손종학이 <1번출구 연극제>의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예술감독으로는 정범철 연출, 집행위원으로는 연출가 박혜선‧최해주, 프로듀서 이규린‧이황용이 3년째 이 연극제에 참여하고 있다.

손종학 제7회 집행위원장은 “소극장 연극의 대중화와 신진 연극인과 중견 연극인의 교류를 목표로 하는 본 연극제 취지에 공감하여 집행위원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손종학 집행위원장은 37년간 연극계에 몸담아왔던 연극 뿌리의 대표 배우이다. 드라마뿐 아니라 연극 <너와 함께라면>, <필로우맨>, <인형의 집 part.2>, <사나이 와타나베> 등을 통해 베테랑다운 폭넓은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제5회 1번출구 연극제>에 <건달은 개뿔> 선정 작품으로 연극제에 참여한 바 있는 <1번출구 연극제>의 예술감독인 정범철 연출은 “올해도 소극장 연극만의 매력이 있고, 대중적 발전 가능성을 품은 많은 극단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1번출구 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올해는 연극의 ‘대중적 발전 가능성’에 더욱 큰 비중을 두고 참가작 선정부터 연극제 개최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집행위원회는 2024 제7회 <1번출구 연극제> 참가단체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연극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참가신청서, 공연소개서, 대본,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각 1부를 주최 측 이메일(jdculinfo@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주다컬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