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선·남지민·송혜선·양소이·신혜진 작가 등 20명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그리고 그림책’ 프로그램 참여 작가에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2월 1일 그림책 창작 활동지원 프로그램인 ‘그리고 그림책’ 참여 작가 20명을 선정·발표했다.

‘그리고 그림책’은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장서와 서비스 전문성을 갖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한국 그림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총 53명의 그림책 작가가 응모하여, 2020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신혜진 작가 등 20명을 선정하였다. 심사는 학계, 출판계, 평론 및 전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모신청서와 출판 작품 등을 평가했다.

‘그리고 그림책’ 사업에 선정된 작가는 2020 불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신혜진 작가(《나와 자전거》)를 비롯하여 △강효선(《바다》), △김수진(《비늘과 파편》), △김지은(《곰들은 어디로 갔을까?》), △김진미(《엄마가 간다!》), △김한얼(한얼)(《이불에 폭!》), △남지민(《아무도 지지 않는 카드 게임》), △백혜영(《내일》), △소연정(《여행의 시간》), △송혜선(송조)《고민이 고민이야》), △양소이(《꽃이 온다》), △원지현(《곰 공 콩》), △이경아(《뒷산한바퀴》, △이종아(《내 마음은 동그라미야》), △이지영(지영우)(《콩콩콩콩》), △이지영(이지미)《우산 대신 OO》, △최현주(《일부러 기르고 있으니까》), △허지나(나나)(《다람이네 텃밭의 못난이 축제》), △홍남인(홍당무)(《고양이와 열두 동물》), △홍소희(《동물원(ZOO)》) 작가까지 총 20명이다.

선정된 작가에게 지원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등 해외 아동문학상 수상작을 포함한 외국아동자료 및 국내 어린이·청소년 장서 79만책 이용 지원 △비치희망 국내외 아동도서 우선 구입 및 이용 지원 △워크숍 제공 및 그림책 작가, 출판사 등 관계자 네트워크 지원 △더미북 제작 및 작품 홍보지원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개인 창작실 및 세미나룸 지원 등(2024년 하반기 운영예정)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올해 1기 작가에 선정된 작가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그리고 그림책’은 국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양질의 작품을 창작하기를 바라며, 더불어 우리 도서관에서는 ‘그리고 그림책’이 작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