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동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어린이들이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로 체험하고 있다.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명작동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어린이들이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로 체험하고 있다.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1월 12일(금) 체험형 동화구연 신규 콘텐츠 5종을 공개한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어린이가 대형 스크린 속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 동화구연 콘텐츠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협력하여 2009년부터 꾸준히 개발하여, 운영을 희망하는 전국의 도서관에 보급한다.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생활화와 독서진흥을 위해 개발된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는 일상에서 첨단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독서활동에서 더 나아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참여와 체험을 함께하는 독서생활으로 이끌고 있다.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 '토끼의 재판'.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 '토끼의 재판'.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번에 공개하는 콘텐츠는 ▲토끼의 재판(한국전래동화) ▲개와 고양이(한국전래동화) ▲요술 항아리(한국전래동화) ▲아기 돼지 삼형제(세계명작동화) ▲장화 신은 고양이(세계명작동화) 총 5종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와 명작동화를 기반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반영하여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보조 기기를 활용하여 더욱 입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3년 12월 3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 콘텐츠의 체험과 평가를 진행했다.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유아교육원 등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