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 경험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책 읽어 주세요” 독서진흥 캠페인을 추진한다.
“책 읽어 주세요” 현장 캠페인은 4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이틀간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책 읽어주는 요정 ‘책요’ 선생님인 그림책 작가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출간한 가수 하림 씨와 지경애 그림책 작가, 그리고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논픽션 부문 대상을 받은 민하 그림책 작가 등이 ‘책요’ 선생님이 되어 노란 앞치마를 입고 아이들을 만난다.
특히 노랫말에 그림을 덧입혀 책을 출간한 가수 하림 씨는 이날 아이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빌우산 만들기(저학년용), 입체화분 만들기(고학년용), 핀버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어 주세요” 현장 캠페인은 올해 전국 도서관 행사 및 책 축제 현장에서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행사는 5월 5일(일) ‘2024년 어린이날 기념 도서관 큰잔치 행사’(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해봄마당)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체험활동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책은 아이들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미래는 책 속에서 피어납니다. ‘책 읽어 주세요’ 캠페인이 많이 알려져 가정에서, 학교에서 책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지길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