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애견연맹(KKF)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aT센터(서울시 양재동)에서 ‘2023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를 개최한다.
도그쇼는 단순히 아름다운 개를 뽑는 대회가 아닌 종족보존 및 혈통유지 발전을 위해 견종표준에 따라 각 견종의 우수한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견종 표준에는 견종의 골격 크기, 균형, 털의 상태, 걸음걸이, 성격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애견연맹(FCI)이 각국의 고유 견종 승인 및 이들의 견종표준을 관리한다.
이번 행사는 ‘KKF 브리더스 이벤트 도그쇼’, ‘KKF 베스트 오브 베스트 챔피언십 도그쇼’, ‘서울 FCI 국제 도그쇼’, '서울 FCI A20챔피언십 도그쇼‘ 등 총 8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일에는 세계 3대 도그쇼 중 하나인 크러프츠 도그쇼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2024 크러프츠 퀄리파잉 도그쇼’가 열린다.
도그쇼 심사는 세계애견연맹(FCI) 회원국 및 미국 컨넬 클럽(AKC)의 해외 유명 심사위원을 비롯, 국내 심사위원이 맡는다. 심사위원은 견종표준을 기준으로 타입(Type), 정신적·육체적인 건강함, 퀄리티(Quality), 전체적인 균형, 컨디션 상태, 성격 총 여섯 가지를 심사한다.
이번 도그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