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Korea Foundation, 이사장 김기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청년층을 중앙아시아 지역 전문가로 양성하는 ‘2024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는 우리 청년이 중앙아시아 지역 전문성을 제고하고 차세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학교육 ▲지역이해과정 ▲현지연수 ▲인턴십까지 단계별로 제공하는 중앙아시아 지역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전공,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3월 27일(수)까지 할 수 있다.

'2024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참가자 공모' 포스터. 이미지 한국국제교류재단
'2024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참가자 공모' 포스터. 이미지 한국국제교류재단

 

올해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는 최초 프로그램 참가자 130명을 선발하여 1단계 어학교육 및 지역이해기초과정을 운영하며 이 가운데 60명을 선정하여 2단계 지역이해심화 교육을 한다. 이후 3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중앙아 3개국(카자흐, 키르기, 우즈벡) 현지 연수와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아카데미 참여자는 “동세대의 중앙아 청년들과 직접 교류하고 공통의 관심사와 진로에 관해 소통하며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현지에서의 경험과 정보가 중앙아 관련 개인 역량을 높이고 향후 취업의 문을 여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F 관계자는 “최근 경제안보차원에서 자원부국인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이 커져, 국내외 유관 기업들의 전문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중앙아시아에 관심이 많은 우리 청년들에게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인재로 발돋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F누리집,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