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이 국립중앙도서관 송년 음악회에 선다. 포스터 국립중앙도서관
소리꾼 장사익이 국립중앙도서관 송년 음악회에 선다. 포스터 국립중앙도서관

 

소리꾼 장사익이 국립중앙도서관 송년 음악회에 선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78주년을 기념하고 2023년 한 해를 보내는 이용자들에게 감사와 소망의 마음을 담아 12월 5일(화) 오후 4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장사익과 친구들의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송년 음악회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그의 대표곡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을 선보인다. 해금 하고운, 피아노 앤디킴, 기타 정재열, 트럼펫 최선배 등 동료 음악인들의 연주가 어우러져 국악과 양악의 조화로움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내년에 데뷔 30주년을 맞는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로 평가받고 있는 예인(藝人)으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제창한 애국가로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바 있다.

올해 개관 78주년을 맞은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정보의 보고(寶庫)이자 고품격 문화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따뜻한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를 마련한다.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참가 신청은 11월 23일(목)부터 12월 4일(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강연/세미나’에서 가능하다. 객석수 제한으로 선착순 250명을 초대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조설희 국제교류홍보팀장은 “도서관에서 준비한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송년 음악회와 함께 눈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