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추석의 즐거움과 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국립과학관에서 펼쳐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9월 28일, 30일 양일간 추석을 맞아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한가위 특별행사 – 추석엔 과학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또, 추석을 맞아 천체관측행사 “추석 대보름, 달”을 개최한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공동 특별기획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한가위 대잔치’

‘한가위 대잔치’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한가위 대잔치’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9월 28일, 30일 양일간 추석을 맞아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중앙볼트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칠교놀이를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판이 설치되고 1일 5회 전통 놀이 릴레이 미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광장에서는 나만의 전통 팽이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 1일 10회 진행되고, 달과 토끼 포토존도 설치된다. 과학관에 달과 관련한 각 관의 전시물을 찾아보는 자유주제 관람 행사에 참여하면 전통 놀이인 공기를 증정한다.

또한 천체관에서는「달, 달 무슨 달?!」천체관 특별해설을 하루 세 번 진행하고, 창의나래관 기획 전시실에서는 민물고기 특별전 「담수魚지교」를 관람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한가위 특별행사 ‘추석엔 과학관에서 놀자!’

‘추석엔 과학관에서 놀자!’ 홍보 배너[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추석엔 과학관에서 놀자!’ 홍보 배너[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한가위 특별행사 – 추석엔 과학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9월 29일 추석당일 제외) 총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특별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대회마당 등 총 4개 마당 17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마당은 민속인형극(28일)과 함께 대접과 쳇바퀴 등을 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버나놀이와 사자탈춤이 펼쳐지는 전통공연(30일), 가족사랑 캘리그라피(10월 1일)와 명작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한가위 가족극장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체험마당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산가지, 쌍륙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상모돌리기, 북, 장구 등 전통 악기체험과 한가위 놀이 미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한가위 소망나무, 한가위 어린이과학관 즐기기, 한가위 특별교육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28일 저녁에는 한가위 보름달 관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회마당으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제기차기 대회(28일), 투호 대회(30일), 활쏘기 대회(10월 1일)를 개최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가위 특별행사 기간 동안 3대 가족 및 한복착용자에게는 통합관람권(본관,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 통합관람 가능)이 무료로 제공된다. 달토끼 포토존, 온가족 즉석사진, 한가위 참여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한가위 특별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추석 맞이 천체관측행사 “추석 달토끼 보러가자”

1.2m 대형망원경으로 크레이터 보기[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1.2m 대형망원경으로 크레이터 보기[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국민 대명절 추석을 맞아 천체관측행사 “추석 대보름, 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매년 음력 8월 15일로 보름달이 밝게 뜨는 날이다. 이번 추석의 밤하늘을 수놓는 천체로는 보름달 이외에도 신비로운 고리를 가진 토성과 저녁 늦게 떠오르는 목성이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아름다운 달빛 아래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천체관측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으로 추석 달토끼 찾기’와 ‘토성고리 사진찍기’, ‘1.2m 대형망원경으로 달 크레이터 보기’까지 총 3가지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8일에 무료로 운영되며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우천 시 취소되며 행사 운영 여부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양각색 컬러나라,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펼치다

‘각양각색 컬러나라’ 포스터[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
‘각양각색 컬러나라’ 포스터[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공동 특별기획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1년간 함께 준비한 특별전으로 오는 12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색’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상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전시이며, 빛과 예술 그리고 자연과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색’을 알아보고 ‘색’이 전달하는 여러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빛과 컬러에서는 △세상의 모든 컬러 △컬러 그림자 놀이 △색혼합 및 대형 색체계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는 색 △색이 사라진 방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술과 컬러에서는 △색을 연구한 사람들 △팬톤컬러 △반타블랙 △컬러 오케스트라 △디지털 컬러링 그라운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연과 컬러에서는 △형광광물의 색 △식물의 색소유전자 △해양생물 골격미색 △퍼스널 컬러 △신비한 모르포나비 색깔의 비밀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