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발휘해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 분야에 창의성과 경쟁력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MAICON)’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AI 경진대회」를 오는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 어구보증금제도 시행에 앞서 제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 12일까지 폐어구를 주제로 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찾는다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국토교통부]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 분야에 창의성과 경쟁력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며, 교통·물류, 시설물 관리, 재난방재, 부동산, 기상,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LX공간드림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면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팀을 최종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3천만원(총 1억3천5백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보육 공간 및 IT인프라 무상 제공, 회계·법률·기술개발 등에 관한 컨설팅, 창업펀드 투자유치 지원 등의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국가공간정보포털,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과기정통부]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약칭 : 마이콘 MAICON, Military AI CompetitiON)’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국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군 및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역량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양 부처간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1회 대회 개최 결과, 장병 및 대학생 등 약 1천1백여명이 참여해 국방 분야 이슈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 참가 대상은 군 장병(간부, 병사, 군무원 등) 및 일반인(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이상 29세 이하)이고, 신분 및 여건을 고려해 부문별로 예선 및 본선 대회를 운영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예선은 온라인 환경에서 인공지능 이론평가 및 코딩테스트를 진행해 참가자의 성적순으로 본선 진출이 결정되며, 본선은 오프라인 환경에서 2박 3일동안 제시된 국방 관련 주제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해결 모델 개발물을 평가해 부문별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 팀에는 과기정통부 및 국방부 장관상과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상금 8천200만원의 시상금 및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취․창업 상담 및 인공지능 기술 분야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후원기업의 SW 교육과정 참여시 선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별히, 군 장병 수상자에게는 대회 후원기업의 인턴십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 부대를 대상으로 우수부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안내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과 주관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및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유선 문의는 대회 운영사무국(02-6736-7419)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2023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AI 경진대회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과기정통부]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AI 경진대회」를 오는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주전파환경과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국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우주전파재난 예측 AI 경진대회는 우주·항공·전파통신·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연구자 등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해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주전파환경 관측 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우주전파재난 징후를 더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거 특정 기간(60일)의 2.8㎓ 태양활동 수준 관측자료를 활용해 향후 30일간의 태양활동 수준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과제를 주고 이를 해결하는 것으로, 우주전파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이나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AI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전자우편(kswccontest2023@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AI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11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상(장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수여한다.

함께 하는 어구보증금제, “어구야! 돌아와줘!” 공모전

폐어구 주제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해수부]
폐어구 주제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 어구보증금제도 시행에 앞서 제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 12일까지 폐어구를 주제로 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수산자원공단 어구보증금관리센터 주관으로 시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폐어구로 인한 환경오염, 유령어업, 해상사고 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어구보증금제도’를 홍보하는 영상, 사진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이나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 공지된 절차 및 방법을 참고하면 되며,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fishinggear@fira.or.kr)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1차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언론사, 비정부기구(NGO)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18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https://sotong.go.kr)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작의 등급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상금 200만원 상당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 작품들은 어구보증금제도의 홍보 및 교육 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