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LOVE MYSELF’ 캠페인 5주년 기념 영상의 방탄소년단.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2022년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LOVE MYSELF’ 캠페인 5주년 기념 영상의 방탄소년단.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방탄소년단(BTS) 소속 빅히트 뮤직이 9월 2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 기부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의 지속된 동행을 기념하고, 그간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함께 실천해 온 팬덤 아미(ARMY)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LOVE MYSELF’ 캠페인은 2017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빅히트 뮤직의 사회공헌협약 체결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는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니세프를 통해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과 피해 아동청소년들의 회복을 후원해 왔다.

이러한 전 세계적 영향력으로 2021년 3월 빅히트 뮤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본부가 함께하는 글로벌 3자 협약의 규모로 형태가 확대됐다.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LOVE MYSELF' 상품 및 앨범 수익금 등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총 75억 5천만 원(2023년 9월 기준)을 기부했다.

박형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대행은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 그리고 팬덤 아미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으로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ENDViolence’ 캠페인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유니세프와 함께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