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진흥협회는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9월 10일 부산항에 입항한 페루의 해군함정 BAP유니온호를 한복모델들과 함께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한문화진흥협회
한문화진흥협회는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9월 10일 부산항에 입항한 페루의 해군함정 BAP유니온호를 한복모델들과 함께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한문화진흥협회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항에 입항한 페루의 해군함정 BAP유니온호를 한복모델들과 함께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BAP유니온호가 9월 10일 한국의 부산항에 입항하였다. 부산항은 타히티, 괌, 일본에 이어 네 번째 기착지이다. 

유니온호가 입항하자 폴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페루 대사(H.E. Paul Fernando DUCLOS PARODI),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한복모델들이 유니온호 호세 루이 아르세 코르조 함장(José Luis ARCE Corzo)을 환영했다.

부산에 입항한 BAP유니온호는 14일까지 5일간 시민에 함내 시설을 공개하여 이동 박물관인 페루의 집 ‘카사 페루(Casa Perú)’ 전시를 관람하도록 하고 페루 커피 시음회도 개최했다.

페루 해군의 상징인 유니온호는 길이 115.5m, 3,200톤급으로 전 세계 두 번째로 큰 범선이다. BAP Union호 선명에서 B는 Boat, A는 Army, P는 Peru를 의미한다.

BAP유니온호는 2013년부터 페루 해군사관학교 생도 훈련과 페루 문화 사절단 역할로 세계 각국을 방문한다. 309일 동안 15개국 20개 항구를 방문하여 페루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