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K-팝,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 주요 한류 테마 관광지를 코스 형태로 소개하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을 선정했다.

대표코스 51선은 K-팝, 한류스타, 드라마, 예능, 영화, K-콘텐츠 등 총 6개의 테마로 200여 개 한류 관광지이다. 이곳은 화려한 영상미로 두 눈을 사로잡는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 영화 속에 나왔던 로케이션 투어 등 한류 팬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장소들이다. 또한 인기 예능 촬영지와 을지로 포차 거리 등 한류 팬들이 즐길만한 체험을 소개한다.

액자처럼 간직하고 싶은 K-Pop 앨범재킷 촬영지.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2년 3월  싱글앨범 ‘버터(Butter)’ 앨범재킷을 촬영한 강원도 삼척 맹방해변 백사장에는 당시 소품들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사진 삼척시
액자처럼 간직하고 싶은 K-Pop 앨범재킷 촬영지.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2년 3월 싱글앨범 ‘버터(Butter)’ 앨범재킷을 촬영한 강원도 삼척 맹방해변 백사장에는 당시 소품들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사진 삼척시

특히 51개 코스 중 엄선한 14개 코스는 가이드북인 ‘한류위키’로 제작했다. 개별 관광객(FIT)들을 위한 이 가이드북은 서울·수도권 편(7코스)과 지역 편(7코스) 두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국문 가이드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에서 e-북으로 볼 수 있다. 영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3개 언어의 가이드북은 3월 중순경 공개될 예정이다.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에 포함된 관광지의 세부 정보와 이미지는 공사의 한국관광 콘텐츠랩에서 확인 및 활용 가능하다.

공사 김동일 한류콘텐츠실장은 “대표코스 51선이 여행업계의 한류 관광 상품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한류 팬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한류 콘텐츠가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발굴과 홍보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