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4일부터 5일까지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

민속행사로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는 5(일) 오전 11시 오촌댁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풍년,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세우기로 현장 참여할 수 있다.

볏가리대세우기, 지신밟기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볏가리대세우기, 지신밟기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이날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앞마당에서 ‘기지시 줄다리기’가 열린다. 현장 참여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 줄다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2023년 소원을 말해봐!’ 행사가 각각 열린다. 장승 동산에서 소지에 소원 적고 금줄에 끼우는 행사이다.

2023년 소원을 말해봐!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2023년 소원을 말해봐!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특별공연으로 4일 오후 2시 청운교 백운교 앞에서 한해 동안의 액운방지와 무병을 기원하는 ‘송파다리밟기’가 열린다.

현장 체험 행사로 4일과 5일 본관 로비에서는 정월 대보름 절식을 알아보는 ‘정원대보름 상차림’이, 오촌댁 장독대에서는 까치밥 주기의 의미를 알아보는 ‘까치밥 주기’ 행사가 각각 열린다.

송파다리밟기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송파다리밟기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4일과 5일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4시 △윷점으로 신년운수를 보는 ‘계묘년 운수대통 윷점’(본관로비) △나쁜 기운 저 멀리 - 액막이연 만들기(기획전시실1 복도) △ 풍농 기원 - 쥐불놀이컵 만들기(기획전시실2 복도) △걱정 탈출 - 제웅 만들기(상설전시관2 복도)△ 정월 영상 포인트 안무 4컷 촬영하는 '한국인의 일 년-네 컷 - 찰칵찰칵 네 컷 사진'(상설전시관2 복도) 현장 체험행사가 열린다.

정월 영상 춤과 노래 - 에헤요~ 챌린지가 4일과 5일, 11시, 오후 1시, 2시30분, 3시30분 놀이마당 무대에서 열린다. 정월 챌린지에 참여하여 세시풍속과 춤, 노래를 배울 수 있다.

4일과 5일 오전 10시, 오후 1시 놀이마당에서 '새해에는 부지런하게-나무 아홉 짐 지기' 행사가 열린다. 동시에 제기, 팽이, 투호, 굴렁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에헤라디야~ 대보름 놀이마당이 진행된다.

국립민속박물관 정월대보름 한마당 포스터 [이미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정월대보름 한마당 포스터 [이미지 국립민속박물관]

또한 4일과 5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본관 로비에서 회당 선착순 100명에게 정월 대보름 부럼을 나눠주는 '부럼깨고, 건강빌고' 현장증정 이벤트를 한다.

또한 박물관 전역 본관로비에서는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상설전 내 정월대보름 관련 유물 촬영 후 기념품을 증정하는 '설은 질어야 좋고 보름은 밝아야 좋다!' 이벤트를 개최한다. 상설전시관2와 본관로비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미션 완료 후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전1 농사꾼의 한판 대결' 현장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통해서 나쁜 액을 없애고 복을 부르며 풍요와 건강을 기원했던 정월대보름의 풍속을 해보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