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학원이 올해 운영한 "소통과 공감으로 친구사랑 해피스쿨 만들기" 프로그램에 총 809명의 초, 중,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소통과 공감으로 친구를 사랑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울산국학원]
소통과 공감으로 친구를 사랑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울산국학원]

이 사업은 2022년 울산광역시교육청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하였다. "소통과 공감으로 친구사랑 해피스쿨 만들기" 프로그램 가운데 폭력예방수업 '사랑주기' 프로그램에 779명, ’또래상담자들의 소통과 공감능력향상‘ 프로그램에 30명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체험 후 학생이 작성한 설문지. [이미지 울산국학원]
체험 후 학생이 작성한 설문지. [이미지 울산국학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는 비록 다르지만, 다르다고 차별해선 안된다는 걸 알았다. 서로 다른 걸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다르다고 해서 틀린 건 아닙니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친구 보물찾기와 초콜릿을 통한 사랑나누기는 친구의 소중한 점을 체험을 통해 느끼게 해서 만족도가 높았다.

친구 보물찾기 [사진 울산국학원]
친구 보물찾기 [사진 울산국학원]

한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사랑나누기 게임'을 적고 그 이유로 "이때까지 모든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받을 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게임은 처음이었다. 오늘 후로 더 용기내서 '사랑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체험 후 학생이 작성한 설문지. [이미지 울산국학원]
체험 후 학생이 작성한 설문지. [이미지 울산국학원]

울산국학원은 2007년부터 해마다 학생들의 인성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