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울산역사문화공원 조성이 꿈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울산역사문화공원 조성이 꿈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8.11.06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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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울산국학원 문종수 사무처장

울산국학원이 국경일 행사 등을 성대히 개최하며 국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울산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오랫동안 울산 국학활동을 지원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문종수 사무처장. 그에게서 울산국학원의 주요한 사업과 비전을 들었다.

▶울산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오랫동안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일하셨는지요?

오래됐습니다. 1998년부터 직장생활을 하면서 국학 활동을 병행해왔습니다. 그 뒤 2010년에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국학 활동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면서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여 더욱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다 국학운동에 투신한 문종수 울산국학원 사무처장은 울산에 국학을 알리기 위해 열성적으로 뛰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대기업에 다니다 국학운동에 투신한 문종수 울산국학원 사무처장은 울산에 국학을 알리기 위해 열성적으로 뛰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울산국학원에서 하는 주요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가요?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국경일의 의미를 알리고 있습니다. 청소년 교육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요. 민족정신 광복을 위해서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과 울산역사를 통한 나라사랑 교육을 합니다. 울산교육청과 연계한 청소년 흡연폭력예방 교육, 울산경찰청 위탁 비행청소년 사랑의 교실 운영에도 참여합니다. 이 사랑의 교실은 2008년부터 울산경찰청의 위탁을 받아서 매달 한 번씩 운영하는데, 울산국학원 유은진 교육국장이 아주 열성적으로 하여 지난 10월 25일에 울산동부경찰서장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보건복지부사업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려면 국학강사도 많아야 하겠군요. 울산국학원은 국학강사 양성을 어떻게 하나요?

강사양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국학원의 핵심은 사람이고 강사의 수준에 따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울산국학원은 강사의 수준과 활동능력에 따라서 3단계로 나누어 양성합니다. 먼저 전문위원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각종 교육에서 주 강사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기업체나 관공서에서 강의합니다.

다음은 전문강사입니다. 국학, 뇌교육, 인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분들로, 청소년, 성인, 노인 대상으로 국학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활동강사입니다. 전일제로 활동하기 힘들지만, 국학에 향한 열정이 뜨거워 주변에 국학을 알리고 있는 분들이지요. 이 분들이 모두 다양한 경험을 쌓고 끊임없이 공부하여 전국에서 알아주는 국학강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합니다.

▶울산국학원은 오래 전부터 국경일 행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해오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2007년도부터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국경일의 의미는 퇴색되고 하루 쉬는 날 정도로만 인식이 되어 참여인원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민들의 의식이 바뀌어 국학원이 개최하는 경축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격려해주고, 동참합니다.

▶울산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보람을 느낀 일을 이야기해주시겠습니까?

1998년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는 홍익문화운동연합 회장님의 개인 컨테이너 사무실 신세를 졌습니다. 그런데 회장님의 개인 사업이 중단되면서 지하공간으로 전전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에 태풍으로 인해 사무실이 침수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230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에 사무실, 교육장을 두고, 활동강사 60여 명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많은 선배님과 강사님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문종수 울산국학원 사무처장은 국학을 알려 울산시민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울산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문종수 울산국학원 사무처장은 국학을 알려 울산시민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울산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울산국학원의 향후 계획을 들려주시지요?

제일 먼저 인재양성을 하려고 합니다. 300명의 강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통하여 민족정신을 회복하여 울산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평생교육원을 설립하여 평생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울산역사문화공원 조성은 울산국학원과 모든 회원의 꿈입니다.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무처장님은 국학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요?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사내 단학동아리가 결성되어 그 일원으로 수련한 것이 인연이 됐습니다. 그리고 취미활동으로 탈춤을 하고 있었는데 수련을 통하여 깊은 체험을 하고, 본격적으로 단학 수련을 하게 됐습니다.

2001년에는 회사에 국학원 설립자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님을 초청하여 “힐링소사이어티”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울산국학원 조직이 점점 커지면서 더욱 많은 활동을 하게 되어, 앞에서 말한 것처럼 2010년도에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국학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바쁘게 활동하는데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업무에 매달리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시간마다 1분씩 다양한 운동을 합니다. 이를 통해 매순간 깨어있고 몸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학 활동을 가족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가 시작한 1년 후 아내도 함께 국학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든든한 동지가 되어서 아주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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