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수명 120세 시대를 앞두고 ‘120세 지구시민 건강페스티벌’이 4월 22일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울산 시민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국학원이 주최하고, 지구시민운동연합울산지부, 울산동구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울산 시민이 삶의 주인으로서 목표와 꿈을 이루며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지구시민이라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 수명 120세 시대를 앞두고 ‘120세 지구시민 건강페스티벌’이 4월 22일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울산 시민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울산국학원]
인간 수명 120세 시대를 앞두고 ‘120세 지구시민 건강페스티벌’이 4월 22일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울산 시민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울산국학원]

이 자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권명호 동구청장, 송병길 울산시의원, 안수일 남구의원, 이채익국회의원실 박성해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송철호·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 노옥희·장평규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이상헌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재현 동구청장 예비후보, 이은주·최홍규 울산시의원 예비후보, 임수필·박문옥·이생환 동구의원 예비후보, 고선기 대한노인회 울산동구지회 학장 등이 참석했다. 정갑윤·이채익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120세 철학 소개 △ 장생보법 △뇌파진동 △배꼽힐링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국학원 신현도 원장은 “120살은 인간에게 생물학적으로 가능하다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잠재수명이다”라며 120세 철학으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의 저자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120살까지 살기로 선택하게 된 계기와 이유를 통해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고 멋지게 살아가면서 인생을 완성해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고 소개했다.

신현도 원장은 “120살까지 ‘살고 싶다’는 단순한 소망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으로서, 내가 스스로 120살까지 ‘살기로 선택’을 하고, 내가 선택한 목표를 위해서 자신의 몸도 관리하고, 마음도 관리하면서, 인생을 완성하기 위한 꿈과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을 해나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창조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철학이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인생의 주인으로서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내가 세운 목표와 꿈을 향해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가슴 뛰게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120살까지 살아갈 수 있는 건강 체질을 만들 수 있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배워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국학원이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4월 22일 주최한 ‘120세 지구시민 건강페스티벌’ 참가자들이 1분 운동을 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 [사진=울산국학원]
울산국학원이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4월 22일 주최한 ‘120세 지구시민 건강페스티벌’ 참가자들이 1분 운동을 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 [사진=울산국학원]

이어 참가자들은 120세 인생을 위한 건강관리법으로 주선숙 울산동구국학원장의 지도로 △장생보법 △뇌파진동 △배꼽힐링을 체험했다. 주선숙 원장의 시범에 따라 참가자들은 장생보법으로 두 발을 나란히 11자로 하여 발바닥 ‘용천(湧泉)’을 꾹꾹 눌러주면서 발가락 끝까지 힘을 주고 걷었다. 이어 주 원장은 손이나 기구를 이용하여 배꼽을 반복하여 자극하는 배꼽힐링을 배꼽힐링기를 이용하여 체험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두 손을 가볍게 쥐고 아래 배를 두드리며 고개를 좌우로 진동하는 뇌파진동을 체험했다.

주 원장은 “이 운동을 한 시간마다 1분씩 하면 건강하고 행복해진다”며 참가자들에게 ‘1분 운동’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