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대한 교육과 현장, 성과, 실제를 살펴보고 그 미래를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디지털인문학연구소(소장 김현)는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주식회사 PCN과 공동으로 11월 5일(토)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2022 디지털 인문학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인문학 교육의 상생과 모색”을 대주제로 삼아, 디지털인문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디지털 시대 인문학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가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주식회사 PCN과 공동으로 11월 5일(토)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2022 디지털 인문학 대회’를 개최한다. [포스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가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주식회사 PCN과 공동으로 11월 5일(토)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2022 디지털 인문학 대회’를 개최한다. [포스터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현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디지털인문학(DH : Digital Humanities)교육 & 도전”, “DH 교육 & 현장”, “DH 교육 & 만남”, “DH 교육 & 토대”를 세부 주제로 진행된다.

<DH 교육 & 도전> 세션에서는 조원희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의 사회로 △김병준 연구원(KAIST)이 “인문사회과학적 통찰력과 디지털 문해력: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육”을, △허수 교수(서울대학교)가 “인문 교육 향상을 위한 서울대의 모색들 - 디지털 문해력 함양을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한다.

<DH 교육 & 현장> 세션에서는 류인태 박사후연구원(성균관대학교)의 사회로 △김현승·박현정·이한나 디지털인문학연구소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과 이소영 학예연구실장(궁중음식연구원)이 “가상재현물로 보는 1848년 창경궁 통명전에서의 야진찬”을, △김해인 디지털인문학연구소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이 “디지털 큐레이션으로 보는 고종의 신문물 도입”을, △김혁 디지털인문학연구소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한양도성 타임머신에서 네트워크의 의미: 남대문의 네트워크 표상을 통하여” 등의 발표를 진행한다.

<DH 교육 & 만남> 세션에서는 김영민 부회장(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의 사회로 △김용수 교수(한림대학교)가 “한림대 디지털인문예술전공: DH 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이재연 교수(UNIST)가 “디지털 인문학과 AI 연계 수업 개발 및 강의 경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의 한 사례” 등의 발표를 한다.

<DH 교육 & 토대> 세션에서는 김바로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의 사회로 △이영제 교수(고려대학교)가 “디지털인문학 교과과정의 설계 및 실제”를 △박정원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한국외대 데이터 큐레이션 커리큘럼과 교육 플랫폼 전략” 등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김현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아 참여자들과 함께 ‘디지털인문학 교육의 상생과 모색’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임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된다. 온라인(Youtube 또는 Zoom)을 통해 무료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