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에서 한국의 김지섭 선수가 5시간 33분 11초로 50K 남자부에서 우승, 박정순 선수가 18시간 15분 44초로 100K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10월 15일(토)~16일(일) 2일간 서울 일대에서 개최했다.
![50K 에서 대한민국의 김지섭 선수가 5시간 33분 11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야수가히라 모에코 선수가 7시간 37분 37초로 우승했다. [사진 대한산악연맹]](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0/68922_95224_3937.jpg)
이번 대회에서 최근 UTMB에 출전해 한국 최고 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의 김지섭 선수가 5시간 33분 11초로 50K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야수가히라 모에코 선수가 7시간 37분 37초로 우승했다.
100K 남자부에선 UTWT 세계랭킹 3위이자 2016년 UTMB 2위인 게르미나스 그리니우스 선수가 12시간 53분 27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여자부에선 대한민국의 박정순 선수가 18시간 15분 44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100K 남자부에선 UTWT 세계랭킹 3위이자 2016년 UTMB 2위인 게르미나스 그리니우스 선수가, 여자부에선 대한민국의 박정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대한산악연맹]](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0/68922_95225_4053.jpg)
국내외 트레일러닝 전문선수 및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100K'는 국제 트레일러닝협회(ITRA) 공식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전문선수 대상의 50k·100k 코스로 나뉘며, 50KM 코스는 ▲서울광장~장미공원~북한산~인왕산입구와, 100KM 코스는 ▲서울광장~북한산~국립공원~아차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인왕산·북한산·도봉산 등의 서울의 명산,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빌딩숲과 한강까지 서울의 자연·역사·문화 명소와 스카이라인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로 국내에서 실시하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서울100K는 과거 등산이 금지되었던 청와대 인근 북악산 등산로가 전면 개방됨에 따라 대회참가자들은 백악정에서 출발해 곡장을 지나 팔각정으로 연결되는 청와대 등산로의 새로운 코스를 즐길 수 있었다.
![대한산악연맹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10월 15일(토)~16일(일) 2일간 서울 일대에서 개최했다. [사진 대한산악연맹]](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0/68922_95226_4256.jpg)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서울시와 함께 개최하는 서울100K는 3년 연속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열리는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다시 대면대회로 재개하는 뜻깊은 대회로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