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김채영 선수(사진 오른쪽)가 금메달, 오가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김채영 선수(사진 오른쪽)가 금메달, 오가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출전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리드 부문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8월 22일(월)~31일(수)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2 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유스B 부문에서 김채영(경기, 금파중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유스 A부문에서 오가영(인천, 문학정보고등학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김채영, 오가영 선수는 지난 8월에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리드·볼더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진선교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모든 경기를 마치고 9월 2일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2 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청소년국가대표팀. [사진 대한산악연맹]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2 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청소년국가대표팀. [사진 대한산악연맹]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이다. 국내에서는 월드컵 29회 우승에 빛나는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와 2021 IFSC 세계선수권 세계챔피언 서채현 선수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스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2 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 [사진 대한산악연맹]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2 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 [사진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가 더욱 더 기대된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 선수들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