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삼원갤러리, 9월 30일까지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 개최
광진구 삼원갤러리, 9월 30일까지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 개최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2-08-2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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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삼원갤러리에서는 9월 30일(금)까지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을 개최한다. 

삼원갤러리에서 9월 30일까지 열리는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에서 9월 30일까지 열리는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 [사진 김경아 기자]

이번 전시회는 국내 극사실회화의 1세대로 한국미술의 흐름을 주도해온 고영훈, 김강용, 이석주, 한만영 화백의 4인 그룹전이다. 붓으로 빚어내는 달항아리의 고영훈, 자신만의 트레이트 마크를 담아내는 벽돌화가 김강용, 숨막히는 서정적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이석주, 시공을 넘나드는 상상을 담아내는 자유로운 화가 한만영 4인의 대작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삼원갤러리에서 9월 30일까지 열리는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에서 9월 30일까지 열리는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 [사진 김경아 기자]
고영훈, 사발, 90.5x221cm, Acrylic on plaster, canvas, 2013 [사진 김경아 기자]
고영훈, 사발, 90.5x221cm, Acrylic on plaster, canvas, 2013 [사진 김경아 기자]

도공이 자신만의 도자기를 빚었듯, 자신만의 도자기를 붓으로 빚어내는 고영훈 화백의 달항아리 앞에서는 진정성 넘치는 아름다움, 생명력과 더불어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국내 극사실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인 김강용 화백은 전국에서 수집한 모래를 접착제와 혼합해 섞은 후 유화 물감을 더해 새로운 평면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형태와 공간, 세밀한 그림자 효과로 실제 벽돌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벽돌 작품은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구도와 사실적 묘사를 보여준다. 

김강용, Reality+Image 1811-2044, 124x97cm, Mixed media, 2018 [사진 김경아 기자]
김강용, Reality+Image 1811-2044, 124x97cm, Mixed media, 2018 [사진 김경아 기자]
김강용, Reality+Image 1707-1644, 150x150cm, Mixed media, 2017 [사진 김경아 기자]
김강용, Reality+Image 1707-1644, 150x150cm, Mixed media, 2017 [사진 김경아 기자]

이석주 화백은 40여 년 국내를 대표하는 극사실회화의 선구자로 외길을 걸어오며 현실과 초현실성이 공존하는 서정적이고 정교한 '사유적 공간' 시리즈 작품들을 담아낸다. 한만영 화백은 전혀 무관한 일상의 사물을 모으고, 동양과 서양의 이질적인 느낌, 현실도 이상도 아니며 시공을 초월한 작품을 만든다.

이석주, 사유적 공간, 50.4x91cm, Oil on canvas, 2021 [사진 김경아 기자]
이석주, 사유적 공간, 50.4x91cm, Oil on canvas, 2021 [사진 김경아 기자]
이석주, 사유적 공간, 116.5x72.7cm, Oil on canvas, 2020 [사진 김경아 기자]
이석주, 사유적 공간, 116.5x72.7cm, Oil on canvas, 2020 [사진 김경아 기자]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Lady, 117x89.3cm, Acrylic on Canvas, 2019 [사진 김경아 기자]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Lady, 117x89.3cm, Acrylic on Canvas, 2019 [사진 김경아 기자]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한만영, 고영훈, 이석주, 김강용은 각기 동시대에 활동하면서 각기 다른 이미지로 서로의 존재를 사실적인 형태로 작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70년대 말 당시 우리나라의 미술은 리얼한 극사실의 기법과 이미지의 표현으로 한국 미술을 살찌웠다. 어느 정도 이들은 리얼한 이미지의 표현으로 화면에 번득이는 감각과 감성으로 당대의 현대 미술을 이끌고 지켜왔다. 이들을 통해 우리는 지나간 40여 년의 미술을 바라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그러한 어제와 오늘의 한국미술을 이 작가들을 통해서 확인하는 가치를 지닌다.”라고 전했다.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Beveled Bottle, 117x90.7x4.2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사진 김경아 기자]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Beveled Bottle, 117x90.7x4.2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에서 9월 30일까지 열리는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에서 9월 30일까지 열리는 '리얼과 이미지의 K-Artist 4인'전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ㆍ월ㆍ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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