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국악으로 세계인에 전하는 감동과 공감
신명나는 국악으로 세계인에 전하는 감동과 공감
  • 설성현 기자
  • yewon2@hanmail.net
  • 승인 2022-07-03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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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시에서 줄 잇는 국악 공연

신명나는 국악 가락이 세계 각국 관람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이미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해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는 창작국악 연주 그룹인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가 지난달 터키에서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브라질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에서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 앙상블인 소리퍼커션이 〈BEAT:CONNECT〉 공연을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오는 9월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 대표 공연장에서 경기민요 등 국악 가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멕시코와 미국에서도 수교 기념 문화교류를 통해 신명나는 국악 가락을 연주해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9월 오스트리아 공연

오는 9월 우리 전통가락이 역사적인 오스트리아 대표 공연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15일과 19일에 각각 ‘그라츠 뮤직페어라인(Musikverein Graz)’과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 모차르트홀(Wiener Konzerthaus-Mozart Hall)’에서 경기민요, 가야금 독주, 거문고산조 등 국악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2022년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1860년대에 건축된 ‘그라츠 뮤직페어라인’은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세계적 명성이 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연주자들이 서는 주요 무대이다.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 모차르트홀’은 국립오페라극장과 함께 빈을 대표하는 콘서트홀이자 지난 1913년에 건축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멕시코 ‘세르반티노축제’ 서 퓨전 국악과 전통 부채춤 공연

한국과 멕시고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제50회 세르반티노축제’에서 퓨전 국악과 전통 부채춤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세르반티노 축제’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행사로서 한국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를 주제로 주빈국 행사 13건을 준비하고 있다. 성악가 조수미 씨와 케이팝, 퓨전 국악, 국립현대무용단, 전통 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미수교 140주년 문화교류 국악무대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교류에서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수도 워싱턴에서는 10월에는 한지 한복 패션쇼와 전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이 열리고, 문화의 중심 뉴욕에서는 11월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국립창극단의 ‘트로이의 연인’ 공연이 펼쳐진다.
미서부 학술의 중심 엘에이(LA)에서는 10월 이색 소리꾼 이희문의 한국 전통 공연과 국기원의 태권도 공연을 선사한다.


한국 국악의 신명으로 하나 된 터키와 브라질

국악 창작공연이 터키와 브라질 관객들을 찾아가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터키한국문화원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협력해 마련한 국악 창작공연이 터키와 브라질에서 잇따라 펼쳐져 현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펼쳐졌다. 

음악집단 이드 '쿨콘' 공연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음악집단 이드 '쿨콘' 공연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지난 6월 16일과 18일에서 터키 남부지역에 위치한 하타이와 아다나에서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는 <쿨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22 터키 하타이 엑스포’와 아다나의 대표 공연센터인 PGM01에 초청돼 마련됐다. 하타이 엑스포는 문화, 역사, 교육, 예술, 무역 분야에 관련하여 매년 국제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대규모 박람회이다.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주간행사‘한류, 터키 지중해를 물들이다(AKDENİZ’DE KORE RÜZGARI)’에서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의 <쿨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한국 전통 악기 중에서도 가장 크고 앙칼진 소리를 내는 피리를 중심으로 해 생황과 태평소의 경쾌함을 더했다. 한국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기타, 키보드의 사운드를 더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쿨콘> 공연을 선보인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해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는 창작국악 연주 그룹이다. 동양과 서양의 악기가 조화를 이룬 국악 장르의 풍성한 매력으로 국경을 넘어 터키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드는 오는 9월중 인도 우다이푸르 등지에서 ‘Bon Voyage’란 프로그램의 공연을 펼쳘 예정이다. 

소리퍼커션 'BEAT:CONNECT' 브라질 공연[이미지 제공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소리퍼커션 'BEAT:CONNECT' 브라질 공연[이미지 제공 국제문화교류진흥원]

6월 22일부터는 브라질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에서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 앙상블인 소리퍼커션이 <BEAT:CONNECT> 공연을 선보였다. 본 공연은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문화예술 기관들과 함께 국내 우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해외에 소개하는‘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BEAT:CONNECT>는 흙, 바람, 나무, 바다 등 풍경을 연상케 하는 ‘자연감상의 연주’를 주제로 삼고, 자연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소리를 직접 연출한다. 이어서 한국 전통장단인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를 함께 연주하며 소리퍼커션만의 새로운 타악 연주를 선보인다. 쌈바와 카니발의 나라 브라질에서 자연의 소리를 한국적으로 재구성한다는 것이 차별화가 되는 점이다. 

한국 대표 타악기 앙상블로 한국 전통 타악 음악을 중심으로 현대 음악, 미술, 영상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 녹여내는 작업을 선보이는 소리 퍼커션은, 새로운 한국 타악 매력과 예술적 경험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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