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혈우의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올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 수상
극단 혈우의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올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 수상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2-03-0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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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2022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3월 6일 폐막
극단 혈우의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공연 장면.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극단 혈우의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공연 장면.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극단 혈우의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작/연출 한민규)이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정의)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박혜선)’에서 대상을 수상해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in 밀양에 서울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부터 시대의 담론과 역사의식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까지 6작품이 참가하여 2월 16일부터 17일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총 134명의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하고 870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공연마다 성황을 이루었다.

3월 6일(일)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열린 폐막식 시상에서는 단체상 3개 부문과 개인상 5개 부문 총 10개의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에는 극단 혈우의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작가 판타지 서사’라는 독특한 장르의 극으로 작가라는 등장인물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 듯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잊지 말아야 할 아픔을 작가가 희곡을 ‘쓴다’는 방식으로 기억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다년간의 경험이 풍부한 배우들의 연기 또한 높이 평가받으며 작가 역의 강진휘 배우가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연출 한민규.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연출 한민규.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한민규 연출은 “무대 위 예술가의 행동이 작은 기적이다, 작은 기적이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큰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라며,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의 아픔을 기억함으로써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연극을 계속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극단 혈우’는 극작가, 연출가 및 배우예술창작진 중심으로 구성된 극단이다. 공연예술의 한계를 넘기 위해 치열하게 도전하며 연극의 뜨거운 피를 이어가는 연극의 벗이 되겠다는 의미로 최근 2018년 11월 1일 단체명을 ‘극단 M.Factory’ 에서 ‘극한계돌파진격단 혈우(血友)’ 로 변경하였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극단 혈우는 오는 7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in 밀양’에 서울 대표로 참가한다.

금상은 극단 명작옥수수밭 ‘나쁘지 않은 날’ △은상은 공연제작센터(서초지부) ‘봄이 오면 산에 들에’가 수상했다.

개인상에서 △연출상은 공연제작센터(서초지부)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윤광진 △희곡상은 극단 로얄씨어터(서대문지부) ‘봄비 온다’ 유진월 △무대예술상은 극단 단잠(마포지부) ‘여우만담’ 무대디자인 박찬호가 차지했다.

2022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2022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연기상은 극단 혈우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강진휘(작가 役)/ 극단 명작옥수수밭 ‘나쁘지 않은 날’ 김동현(황진철 役)/ 극단 삼각산(강북지부) ‘금의환향’ 이태훈(황씨 役) △신인연기상은 극단 단잠(마포지부) ‘여우만담’ 임원(여환 役)이 선정됐다.

박혜선 예술감독은 “연극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관객 여러분에게 위로와 감동, 공감과 성찰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올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박정의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희곡이 지속해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앞장서주기를 바라며 연극인 여러분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수상명단(자료=서울연극협회)

 

구분

훈격

수상자

<작품명> 단체명

단체

1

대상

극단 혈우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2

금상

극단 명작옥수수밭

<나쁘지 않은 날>

3

은상

공연제작센터(서초지부)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개인

4

연출상

윤광진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공연제작센터(서초지부)

5

희곡상

유진월

<봄비 온다>

극단 로얄씨어터(서대문지부)

6

무대예술상

박찬호(무대디자인)

<여우만담>

극단 단잠(마포지부)

7

연기상

강진휘(작가 )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극단 혈우

8

김동현(황진철 )

<나쁘지 않은 날>

극단 명작옥수수밭

9

이태훈(황씨 )

<금의환향>

극단 삼각산(강북지부)

10

신인연기상

임원(여환 )

<여우만담>

극단 단잠(마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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