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문예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에 228억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총 2천 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으로 올해 228억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총 2천 명의 일자리를 지원하여 예술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한다. 단체 대표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2021년 사업에 참가한 인력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 3차 추경(288억 원, 3천 명 규모)을 시작으로 21년 1차 추경(336억 원, 3천5백 명 규모), 2차 추경(115억 원, 2천 명 규모)을 통해 추진해 왔다. 이후 지난해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조사한 결과, 높은 만족도와 사업의 지속성을 요청해 이 사업을 추경이 아닌 2022년 본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조건과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2월 21일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과 분야별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