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올해 처음 선보인 〈아트앤테크 살롱〉에 예술현장의 열띤 호응에 따라 1월에 이어 2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2 아트앤테크 살롱' 2월 행사를 2월 8일과 10일에 각각 개최한다. [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2 아트앤테크 살롱' 2월 행사를 2월 8일과 10일에 각각 개최한다. [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는 과학기술의 시대에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작자를 위한 연결과 촉진의 장으로 〈2022 아트앤테크 살롱〉을 기획하여 2월에 인문특강과 국내외 창작동향을 알아가는 강연을 마련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먼저 2월 8일(화)에 진행하는 〈아트앤테크 살롱 - 인문특강〉은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둘러싼 이론적 배경과 예술 지형도의 변화를 살펴보고, 예술의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로 전북대학교 심혜련 교수(과학학과 과학철학 전공)가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 시대에서의 예술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한다. 이어서 인간의 '결여'와 기술을 예술의 맥락으로 연결, 새로운 창작과 장르로 나아가는 사례와 논쟁지점을 나누는 시간으로, 연극배우이자 작가인 김원영 변호사가 "모두에게 열린 무대를 지향하는 기술의 사례와 고민들"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할 예정이다.

1월에 열린 애트앤테크 살롱 장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처음 선보인 '아트앤테크 살롱'에 예술현장의 열띤 호응에 따라 1월에 이어 2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1월에 열린 애트앤테크 살롱 장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처음 선보인 '아트앤테크 살롱'에 예술현장의 열띤 호응에 따라 1월에 이어 2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월 10일(목) 〈아트앤테크 살롱- 트렌드 소개〉는 국내외 융복합 창작 동향을 살펴본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소울페퍼(Soulpepper) 극장에서 재공연되어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이머시브 공연으로 공연 예술계의 주목을 받은 '드로우 미 클로즈(Draw me Close)'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던 타나힐(Jordan Tannahill) 감독이 참여하여 '드로우 미 클로즈' 작품 작업 과정과 외국의 공연예술 분야 XR 기술활용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국내 연사로는 미디어그룹 레벨나인의 김선혁 대표가 "기술과 데이터로 변화하는 전시와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시와 시각예술 분야 융복합 예술창작 동향과 최근 인상적인 사례 등을 이야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앤테크 살롱' 포스터.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앤테크 살롱' 포스터.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아트앤테크 살롱 – 인문특강〉과 〈아트앤테크 살롱 – 트랜드 소개〉는 현재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사전 참가 신청받고 있다.

한편 예술위는 지난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한 예술가들을 위해 1월에 개최한 〈2022 아트앤테크 살롱〉 2개 프로그램 ①지원사업 선정자의 창작 경험을 나누는 ‘밋업데이’, ②예술창작 맞춤형 ‘기술활용교육(입문-심화)’의 주요 내용을 예술위가 운영하는 네이버 포스트의 ‘ART&TECH 기술융합예술’시리즈에 순차으로 게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