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유쾌한 상어이야기' 포스터 (자료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유쾌한 상어이야기' 포스터 (자료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겨울방학을 맞아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함께 ‘유쾌한 상어 이야기’를 공동 개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천과학원은 지난 6월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해양 생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주요 전시 생물인 ‘상어’를 주제로 하여 상어의 독특한 생김새, 먹이와 서식처 등을 쉽고 재미있게 다룬다. 실제로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수집한 상어의 이빨과 피부 표본을 관찰하는 활동을 포함해, 펠트지로 나만의 상어를 직접 만들어 보고 자석을 이용한 먹이 낚시 놀이를 해보는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교재와 활동 재료가 들어있는 자기주도형 학습 패키지를 신청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1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접수 받아 집으로 패키지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동일한 패키지를 2022년 1월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100개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과학문화 확산에 전문성 있는 두 기관이 서로 잘하는 일을 함께 하여 재미와 전문성을 모두 잡은 새로운 협업의 결과물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유덕종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표는 “생물의 특징을 알고 기억하는 것뿐 아니라 아는 만큼 더 사랑하게 될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 주변 생물들을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 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