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체험과 도전 등을 통한 진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최근 여성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20대 자살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청소년 사이버상담건수가 30.5% 증가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 정신건강이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충분히 풀고 직접적인 체험과 통찰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찾는 열정을 회복할 기회가 요구되고 있다.

‘미래학교’의 모델로 손꼽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오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 제주 등 14개 시도에서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인성영재 캠프’를 개최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오는 10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시도 학습관별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오는 10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시도 학습관별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개발한 뇌교육 5단계 핵심프로그램인 B.O.S(Brain Operating System, 뇌활용)를 기반으로, 벤자민학교의 드림이어(Dream Year, 꿈을 찾는 1년)프로젝트를 하루 동안 압축해서 경험하는 체험캠프이다.

캠프 과정을 통해 미래인재의 덕목인 창조력, 책임감, 인내력, 포용력, 집중력 등을 키울 수 있으며, 자신감과 꿈에 대한 열정을 찾을 수 있다.

현재 예정된 일정은 10월에 ▲17일 부산 ▲30일 서울, 강원에서 열리며, 11월에는 ▲7일 경남 ▲14일 충남, 충북 ▲20일 대구, 경기 ▲27일 경북에서 개최된다. 12월에는 ▲11일 대전 ▲18일 제주 ▲26일 광주전남, 전북이며, 내년 1월 8일 천안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성영재캠프에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관심있는 청소년, 학부모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