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이하 지구시민연합 영천지회)와 영천지체장애인협회는 5월 8일, ‘한상차림’과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후원으로 준비한 ‘한상차림(설렁탕)’과, 지구시민연합 경북지부에서 준비한 김셋트, 지구시민연합 영천지회 차희영 회원이 준비한 카네이션 꽃과 시희자 회원이 준비한 떡,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한 밑반찬 등 많은 선물을 가지고, 장애인 어르신 15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장애인 어르신댁에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지구시민연합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반찬과 꽃, 떡 등의 선물을 받고, “자식들도 이렇게 못하는데, 매주 늙은 우리를 위해 젊은 사람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버지와 함께 1년째 반찬배달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최연소 봉사자 7살 시우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맛있는 반찬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의 챙기기도 했다. 또한, 어르신을 돌봐드리고 계신 요양관리사사는 "지구시민연합과 같은 단체 덕분에 아직 살만한 세상"이라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지구시민연합 영천지회 박성희 회원은 "귀가 어두워 잘 듣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반찬과 선물을 전달하느라 큰 소리로 여러 번 말해 목이 아팠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게 맛있는 반찬과 선물을 안겨드리고 와서 감사하고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영천지회는 영천이 건강해야 지구도 건강하다는 마음으로 지구환경개선 사업(금호강그린캠페인 EM흙공던지기 및 환경정화활동)과 나눔사업(사랑의 빵 만들기 체험 및 나눔봉사, 장애인어르신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 등을 통해 환경도 사람도 행복한 영천시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