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 이래,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우리 경제의 외연을 지키면서, 전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과 연대 노력을 전개해왔다.

외교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통계(1월 18일 기준)로 정리했다.

첫째,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확진된 재외국민에 대한 영사조력을 체계적으로 제공하였다. 또한 ‘재외국민 귀국지원 전담팀(TF)(팀장 외교부 제2차관)’을 구성해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적극 지원하였다.

o 재외국민 확진자 영사조력 제공: 총 102개국 1,485명

ㅇ 신속대응팀 파견: 총 12회

※ 중국(우한 / 1.30., 1.31., 2.11.), 일본(요코하마 / 2.18.), 베트남 (하노이·호치민·다낭 / 3.5.), 이란(3.17.), 이탈리아(3.30., 3.31.), 에티오피아(5.18.), 이라크(7.23.)

ㅇ 재외국민 귀국 지원 : 총 122개국 52,561명

ㅇ 6.25 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마스크 지원 : 총 22개국 3백만장

ㅇ 한인 입양인 대상 마스크 지원 : 총 14개국 7천여 명 대상 37만장

둘째, 여러 나라가 국경을 통제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해외입국 지원 등을 통해 대외경제활동이 원만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주요 경제협력 대상국들과는 신속입국제도(Fast Track)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출입국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ㅇ 필수인력 입국 지원: 총 23개국 24,038명

ㅇ 6개국과 신속입국제도(Fast Track) 운용중

셋째,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루어낸 ‘K-방역’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하였다.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유네스코 차원의 우호그룹을 우리 주도로 순차적으로 출범시키는 한편, 국제사회와 ‘K-방역’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약 1.3억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개도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노력을 지원하였다.

ㅇ 국제기구 차원의 보건협력 우호그룹 출범

- 유엔보건안보 우호그룹(5.12., 뉴욕), 감염병 글로벌 대응협력 지지그룹(5.20., 제네바), 유네스코 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5.26., 파리) 출범

ㅇ 방역경험 공유 활동 : 총 800여 건 시행

※ △화상토론회(웹세미나), △유선·화상 협의, △정책자료 공유, △전문가 파견 등

ㅇ ‘다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 Building TRUST)’: 총 1.3억불 지원

- 코로나19 대응 인도적 지원: 총 8,700만불

※ △125개국 대상 우리 진단키트․마스크 등 지원, △유엔,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의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

- 중점방역협력국·기구 대상 코로나19 대응 포괄적 긴급지원 프로그램: 총 3,000만불

※ △중점방역협력국 4개국(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아세안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및 △아프리카 질병통제센터(Africa CDC) 대상

- 개발도상국 경제·사회적 영향 대응 지원 : 총 1,400만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외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비대면 외교활동 또한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정상 차원에서 총 71회, 외교부장관 차원에서 총 108회에 걸친 전화·화상회의를 진행하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재외국민 보호, 기업인들의 경제활동 보장, 감염병 대응 국제협력·연대 등을 주로 논의하였다.

ㅇ 정상급 양·다자 전화통화/화상회의: 총 71회

※ △46개국 및 세계보건기구[WHO] 대상 양자 통화․화상회의 총 60회, △다자 화상회의 11회

ㅇ 장관급 양·다자 전화통화/화상회의: 총 108회

※ △53개국 및 7개 국제기구 대상 양자 통화․화상회의 총 80회, △다자 화상회의 28회

외교부는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국제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과 연대 노력에 계속 동참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외교적 과제에도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