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극교류위원회(위원장 이해성)는 올해 상해 임시정부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연극을 통한 남북한 한민족 의식 고취를 위해 ‘백년전쟁 : 남북연극 친일과 싸우다’라는 주제로 ‘낭독공연’과 ‘통일소풍’ 연극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포스터=남북연극교류위원회 제공]
[포스터=남북연극교류위원회 제공]

 

 

남북연극교류위원회에서 준비한 ‘낭독공연’은 11월 14일(토) 2시 30분 서울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을(https://han.gl/ph43s)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신청받으며 140명까지 관람 가능하다.

공연 작품은 ‘짐’(연출: 박혜선, 극단: 사개탐사), ‘황혼’(연출: 심재욱, 극단: 바바서커스), ‘꽃파는 처녀’(연출: 이해성, 극단: 고래) 총 3개이다.

[포스터=남북연극교류위원회 제공]
[포스터=남북연극교류위원회 제공]

 

‘통일소풍’ 연극인 걷기대회는 11월 16일(월) 파주 임진각역 근처에서 열린다. 현재의 분단을 마주하는 장소에서 연극인들이 경계 너머를 꿈꾸며 함께 걷고, 남측 연극인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북측 연극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다.

2017년 12월 발족한 남북연극교류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민족의 동일성을 회복하고, 문화예술의 남북 평화 교류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