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에 쓰레기 끈을 매달고 날아가는 갈매기
발목에 쓰레기 끈을 매달고 날아가는 갈매기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0.10.28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 29일(목) '제15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강무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10월 29일(목) 서울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양사진대전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66일간 공모를 진행하였고, 총 3,114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수상작 43점이 선정됐다.

이번 해양사진대전의 대상은 강태옥 씨의 ‘갈매기를 살리자’라는 작품이 차지했다.

해양사진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강태옥 씨의 ‘갈매기를 살리자’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사진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강태옥 씨의 ‘갈매기를 살리자’ [사진=해양수산부]

이 작품은 울산 방어진항에서 촬영한 것인데,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끈이 갈매기의 발목에 걸려 날아다니는 모습을 포착하여 인간의 문명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해양환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며, 이에 더하여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등 총 43점의 작품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금상을 수상한 윤수희 씨의 ‘무사기원’ [사진=해양수산부]
금상을 수상한 윤수희 씨의 ‘무사기원’ [사진=해양수산부]

금상에는 윤수희 씨의 ‘무사기원’과 정금화 씨의 ‘갯벌의 형상’이  선정되었다. ‘무사기원’은 바다에 세워진 장승의 사진을 통해 바다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갯벌의 형상’은 초록빛의 감태 흔적과 어우러진 붉은 무안 갯벌의 독특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정금화 씨의 ‘갯벌의 형상’ [사진=해양수산부]
금상을 수상한 정금화 씨의 ‘갯벌의 형상’ [사진=해양수산부]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자인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강무현 한국해양재단 이사장과 수상자 부문별 1~3명(대상1, 은상2, 금상2, 동상2, 입선3) 등 20여 명만 참석하여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를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여수박람회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해양재단 누리집(http://www.koreaoceanfoundation.or.kr/)에서도 제15회 수상작을 비롯하여 역대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0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