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으로 미술관람도 바뀌고 있는 추세에 맞춰 K현대미술관은 2020년 여름 신조어로 “전캉스”를 제시한다. 이는 전시회에서 즐기는 바캉스라는 뜻이다.

이번에 K현대미술관이 준비한 ‘전캉스’는 <스위트 팝>展으로 8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K현대미술관이 준비한 ‘전캉스’는 '스위트 팝'展으로 8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포스터=K현대미술관]
K현대미술관이 준비한 ‘전캉스’는 '스위트 팝'展으로 8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포스터=K현대미술관]

 

K현대미술관은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기고자 여행을 꿈꿔왔던 이들이 만족할 만한 새로운 극이 가득한 콘텐츠들로 이 전시를 구성하였다.

Holly Danger, “Let in Let go”, 영상미디어. [사진=K현대갤러리]
Holly Danger, “Let in Let go”, 영상미디어. [사진=K현대갤러리]

 

 

<스위트 팝>展은 영상미디어, 인터랙티브 아트, 페인팅, 조각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팝아트라는 장르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형형색색의 털로 뒤덮인 커다란 북금곰은 달려가서 안기고 싶은 푸근함을 선사해 줄 것이다. 브이제이 스와브(VJ Suave)의 영상은 실제 도심 속의 자연을 주제로 작가들이 그려낸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작품이다. 홀리 데인저(Holly Danger)의 작품은 전시장 3면을 통해 전시한다. 이 공간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잠시 쉬어 가는 안락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어썸아일랜드, “Light Fall” , 영상미디어 & 인터랙티브. [사진=K현대갤러리]
어썸아일랜드, “Light Fall” , 영상미디어 & 인터랙티브. [사진=K현대갤러리]

 이 외에도 전시장에는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번 <스위트 팝>展에는 실제로 스위트(달콤)한 서프라이즈가 숨어있기 때문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작은 선물을 마주한 관람객은 전시를 한층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VJ Suave, “nature invades the city”, 영상미디어. [사진=K갤러리]
VJ Suave, “nature invades the city”, 영상미디어. [사진=K갤러리]

 

 

<스위트 팝>展 관련 자세한 정보는 https://www.kmcaseoul.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스위트 팝 展

- 전시 기간 : 2020년 8월 21일(금) ~ 11월 29일(일)

- 전시 장소 : K현대미술관(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07 K현대미술관

- 관람 시간 : 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오후 6시 입장 마감)

- 참여 작가 : Daniel Canogar, Holly Danger, VJ Suave, 김윤경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