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이용수)과 대구국학원(원장 이소미)이  8월 15일(토) 오후12시, 동성로상설무대에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를 개최했다.

2020 대구지방보훈청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광복절 행사는 풍류도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학생들의 광복절 플래시몹과 태극무 공연,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어록 낭독이 진행됐다. 또한 대구광역시 국학기공협회 유민주 사무국장의 심심기공 시범, 홍익화가 안남숙 화백의 태극기 그림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을 지키며 진행됐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학생들이 태극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국학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학생들이 태극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국학원]
대구광역시 국학기공협회 유민주 사무국장이 심심기공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구국학원]
대구광역시 국학기공협회 유민주 사무국장이 심심기공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구국학원]
백범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어록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대구국학원]
백범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어록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대구국학원]
홍익화가 안남숙 화백의 광복절 태극기 그림 퍼포먼스 [사진=대구국학원]
홍익화가 안남숙 화백의 광복절 태극기 그림 퍼포먼스 [사진=대구국학원]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심각한 위기 상태다. 이런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방역 선진국으로 전 세계 모델이 되고 있고, 전 세계 한류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제 높아진 국격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할 때다”라며 “이제 국민들이 선진국의 시민의 모델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국인의 정체성, 우리 한국인에 흐르는 홍익 DNA를 깨워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의 진정한 광복의 의미이다” 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8월 15일(토) 오후12시, 동성로상설무대에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대구국학원]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8월 15일(토) 오후12시, 동성로상설무대에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대구국학원]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은 한국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알리고자 ‘한국인다움’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해마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진행하여 대한민국의 뿌리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