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이용수)과 대구국학원(원장 이소미)은 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토) 낮 12시, 동성로상설무대에서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0 대구지방보훈청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도 국학원이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정신광복 K스피릿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2019년 8월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국학원]
2019년 8월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국학원]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심각한 위기 상태다. 우리나라는 방역 선진국으로 전 세계 모델이 되고 있다. 어느 때보다 한류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으며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지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 국민들이 선진국의 시민 모델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국인의 정체성, 우리 한국인에 흐르는 홍익 DNA를 깨워 실천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의 진정한 광복의 의미이다” 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광복절 기념행사에서는 전통무예시범공연, 광복절 노래, 안남숙화백 나라사랑퍼포먼스, 어록낭독 등 진행되며, 또한 진정한 대한민국 정신의 광복을 이루고 한국인로서의 자긍심을 살리고 홍익정신을 알리자는 뜻으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라는 거리 앙케이트를 실시한다. 또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은 한국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알리고자 ‘한국인다움’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조치하에 진행되며,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