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아모레퍼시픽,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아모레퍼시픽,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미디어 아트 창작을 지원하는 공모전 <서울미디어 아트 프로젝트>가 닻을 올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안세홍),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함께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Sulwhasoo)가 기부한 창작지원금으로 미디어 작품을 제작해,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외벽 미디어 전광판을 통해 공개하는 공공예술 사업이다.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는 가장 ‘미래형’이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의 창작지원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공모작품은 전통을 가장 미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임을 이해하며 대한민국 전통의 모든 요소에서 모티브를 얻으며 이를 반드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어야 하며 시민에게 예술적 영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함께 줄 수 있는 대중의 눈높이를 고려한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대상

공모대상

국내 영상 기반 미디어아티스트 개인 또는 단체 (미디어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아티스트 등 포함)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예술가

아티스트와 프러덕션 협업팀 등 프로젝트 팀 신청 가능. , 신청의 주체는 아티스트여야 함.

활동경력

첫 활동 이후 5년 이상

첫 활동 기준 :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발표한 첫 활동

학내 활동 및 졸업작품(졸업전시, 학위청구전 등)은 첫 활동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음

프로젝트 팀의 경우, 대표 아티스트의 활동 경력으로 증빙 가능.

활동이력

최소 5건 이상의 영상 작품을 공식 발표한 아티스트

 

국내 영상 기반 미디어아티스트 개인 또는 단체 (미디어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아티스트 등 포함)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예술가이면 참가할 수 있다. 아티스트와 프러덕션 협업팀 등 프로젝트 팀 신청도 가능하지만, 신청의 주체는 아티스트여야 한다. 또 첫 활동 이후 5년 이상 활동한 개인 또는 단체이어야 한다.

공모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2명(팀)을 선발하며, 개인별로 최대 1억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는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주제를 담은 60초 분량의 미디어아트를 11월 말까지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완성된 작품은 한국무역협회의 후원을 받아 에스엠 타운(SM Town)의 외벽 미디어 전광판에서 오는 12월부터 3주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농구장 4개 정도로,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서울 코엑스에 설치된 미디어 전광판은 지난 5월에 출렁이는 파도가 화면에 충돌한 모습을 담은 미디어 ‘웨이브(WAVE)’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는 유수 기업들과 함께 문화예술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이 현대 기술을 만나 국내 최대 크기의 미디어아트에서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문화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 또는 서울문화재단 메세나팀(02-3290-70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