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손 소독제 만들며 지구시민의 마음을 깨웁니다”
“친환경 손 소독제 만들며 지구시민의 마음을 깨웁니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7.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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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학습관 선생님과 학생, 학교‧아동센터에서 지구시민교육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남학습관과 공동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창원중학교, 마산양덕아동센터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우리는 지구시민’을 주제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7월 13일 진행된 창원중학교 지구시민운동 친환경 손 소독제 체험교육. (위) 지구시민선언문을 낭독하는 아이들. (아래) 착한 미생물EM으로 친환경 손 소독제를 만드는 학생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7월 13일 진행된 창원중학교 지구시민운동 친환경 손 소독제 체험교육. (위) 지구시민선언문을 낭독하는 아이들. (아래) 착한 미생물EM으로 친환경 손 소독제를 만드는 학생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교육은 친환경 손 소독제를 만들며 지구환경문제를 생각하고 지구시민의 마음을 깨우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강의 및 진행은 벤자민학교 경남학습관 이승희 선생님이 맡았고, 벤자민학교 7기 신상훈 학생과 정태겸 학생이 보조강사로 활약했다.

13일 오후 2시 창원중학교에서 진행된 친환경 교육에는 1학년 학생들이 지원해 참가했다. 이승희 강사는 지구시민운동을 간단히 설명하고 참가자들에게 각자 지구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것들을 발표하도록 했다. 곧바로 착한미생물 EM을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의 필수품, 손 소독제를 만들었다.

이날 보조강사를 맡은 신상훈 학생은 “모교인 창원중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만나니 설레고 좋았습니다. 지구환경을 위한 행동에 후배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걸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졸업당시 일반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제 꿈을 찾겠다고 자유학년제 대안학교를 가는 것에 염려했던 선생님들도 강사로 다시 찾은 저를 무척 반가워하셨어요.”라고 했다.

14일 열린 지구시민교육에 참가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손 소독제를 손에 들고 자랑스러워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14일 열린 지구시민교육에 참가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손 소독제를 손에 들고 자랑스러워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14일 오후 1시 마산양덕아동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1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아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손 소독제를 만든다는 것에 신이 나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보조 강사를 맡은 벤자민학교 정태겸 학생은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아이들이 잘 따라주었습니다. 손 소독제를 완성하고 좋아하는 모습에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를 진행한 이승희 선생님은 오랫동안 NGO 활동인 지구시민운동에 참여하고 강사로 활동했다. 벤자민학교 개교 첫해인 2014년부터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와 연계해 학생들도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 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학습관 이승희 담임선생님. [사진=본인 제공]
국내 최초 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학습관 이승희 담임선생님. [사진=본인 제공]

이승희 선생님은 “벤자민학교에서도 지구시민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콘텐츠입니다. 미래를 이끌 글로벌리더로서 지구시민의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라며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각자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데 지구환경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직접 참여하는 것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

벤자민학교 신상훈 학생과 정태겸 학생은 앞으로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 면접을 보고 정식 보조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7기 신상훈 학생은 지구시민운동연합 정식 보조강사로 지구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본인 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 7기 신상훈 학생은 지구시민운동연합 정식 보조강사로 지구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본인 제공]

신상훈 학생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쓰레기를 덜 만들고 세제를 조금 덜 사용하는 노력으로도 지구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 단 몇 개월 동안 사람들의 이동이 줄면서 지구환경이 빠르게 회복되는 걸 보고 불가능하지 않고 희망이 있다는 걸 느꼈어요.”라고 했다.

그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힘이 모여서 큰 변화를 만든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중요한 건 누가 먼저 하느냐 하는 것이죠. 제가 먼저 시작하고 거기에 동참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질 수 있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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