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을 비롯해 국민을 응원하고 희망의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K-POP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이날 행사 생중계는 9개국 언어로 번역한 자막이 나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같이 삽시다’를 모토로 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는 지난 3일 숭례문 광장에서 열려 유튜브, 네이버 VLIVE 등 비대면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었다.

7월 3일 숭례문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에 앞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격려와 동참호소 메시지를 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7월 3일 숭례문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에 앞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격려와 동참호소 메시지를 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행사 전날 동행세일 라이브 커머스 행사장을 찾아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과 내수가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두 기둥인데 상황이 좋지 않다. 재난지원금이 소비 촉진을 위한 첫 번째 주자였다면 지금 우리가 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소비촉진을 위한 두 번째 이어달리기”라고 했다. 아울러 “과거에는 소비를 아끼고 저축을 하는 것이 애국이었지만 지금은 소비가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디지털 광고모델인 미스터 트롯 정동원이 캠페인 송 ‘동행합시다’를 부르고, 홍보대사 ‘NCT DREAM'(SM소속 보이그룹)의 대구 서문시장 탐방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에는 미스터트롯 정동원 군을 비롯해 ‘NCT DREAM’과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 등 K-POP스타가 대거 출현했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블로그 갈무리]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에는 미스터트롯 정동원 군을 비롯해 ‘NCT DREAM’과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 등 K-POP스타가 대거 출현했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블로그 갈무리]

또한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설치된 비대면 스튜디오에서는 ‘NCT DREAM’과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가 응원메시지와 함께 K-POP공연을 했다. 행사 주제곡인 ‘우리는’을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통키타 선율을 얹어 대중가수 등 공연가는 물론 각계각층 시민이 릴레이로 합창해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대표 서민시장 숭례문시장 앞 성벽에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에 맞춰 자라나는 나무를 표현한 영상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공연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네이버 VLIVE 생중계 영상은 전 세계 시청자를 위해 영어, 중국어(간번체), 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인니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총 9개 국어로 번역 자막이 제공되었다. 생중계 최종 재생수는 83만 7천 회를 기록했다. ‘좋아요’로 호응을 나타낸 수가 4,500만개가 넘었고 실시간 댓글이 15만 개 이상 달려 비대면의 강점인 양방향 소통이 이루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채널도 이례적으로 많은 접속자가 접속했다. 중계 1시간 동안 조회수가 1만 3,468회, 좋아요 1,900개, 댓글 315개가 등재되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영스타미디어, 방민TV, RNX TV 등 다양한 유튜버 채널을 통해 리허설과 인터뷰, 출근길, 퇴근길 등 행사 전후 모습이 중계되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비대면 라이브방식의 새로운 시도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비대면 시대, K-세일을 통한 대한민국 내수 활성화뿐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